남가주한인목사회 제51대 회장 취임식이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한인목사회 제51대 회장 취임식이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렸다.

남가주한인목사회 제51대 회장에 샘 신 목사가 취임했다. 12월 10일(주일)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 회장은 "50대를 넘어 51대 목사회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매우 떨리며 걱정도 된다"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목사회가 되고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복음을 들고 들어가는 것이 저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샘 신 회장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한인목사회 샘 신 회장이 지난 11월 27일 총회에서 회장직을 승계한 후 사역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신 회장의 취임과 함께 제51대 목사회는, 일단 수석부회장이 없는 상태로 출발했다. 임원으로 부회장에는 데이빗 리, 김호, 김헬렌, 송인, 심진구, 안효민, 윤건상, 윤태환, 이정현, 이주철, 조병국 목사가 임명되었고 총무에는 양경선 목사, 서기에는 한대명 목사, 회계에는 조미나 목사가 임명됐다.

올해 목사회는 석 달에 한 번씩 변호사들을 초청해 법 상식 포럼 및 법률 상담 행사를 연다. 건강 세미나와 의료 상담 행사도 석 달에 한 번 열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목사회가 참여해 오던 삼일절 기념 예배와 육이오 기념 예배도 드리고 원로목사 위로 잔치, 사모 위로 잔치, 청년 찬양 집회 등 다양한 행사와 노숙자 선교, 거리 전도, 단기선교 등 여러 사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