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 이하 민주평통)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7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을 전개한다.

민주평통은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대표 박건권)와 함께 지난 8년간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을 전개해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에게 사랑을 전해왔다.

지난 29일(수) 발대식에서 김형률 회장은 “민주평통에서 올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한다. 조중식 회장께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 서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애틀랜타 한인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으로 동포사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9년째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포들을 돕고 있는 민주평통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성금1만 달러를 전달했다.

박건권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82회의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앞으로도 사랑의 1004포 행사가 좋은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는 오는 15일(금)을 ‘제9회 사랑의 1004포 쌀 나누기’ 모금 특별 생방송 날로 정하고 민주평통에서는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마켓 앞에서 가두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