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교협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Photo : 기독일보) OC교협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OC교협) 제27차 정기총회에서 이서 목사(미주비젼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인준 받았다. 수석부회장은 공천됐던 후보자가 총회에서 사의를 밝힘에 따라 공석이 됐다.

전임회장 이호우 목사는 “취임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자가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선후배 목회자들의 기도와 도우심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임회장 이서 목사는 “전도의 꿈을 가지고 한평생을 살았다”면서 “교계와 어려운 목회자를 잘 섬겨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OC교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열린 총회에서 OC교협 이사회는 이사장에 민승기 목사, 총무이사에 이호우 목사, 이사에 정영수, 윤성원, 양문국, 박학선, 신원규, 박용덕, 엄영민, 한기홍, 이봉하, 양금호 목사를 각각 인준했다.

이사회는 또 박재만 기획 부회장,조형수 영성 부회장, 이창남 선교 부회장, 박용일 신학 부회장, 이태종 교육 부회장을 공천했고 회원들은 이를 모두 인준했다.
총회 앞서 열린 예배는 박재만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최정자 목사의 성경봉독, 아리랑합창단(지휘 줄리김), 이은수 목사의 특별찬양 후 박용덕 목사(OC교협 증경회장)가 계22:12-13을 본문으로 ‘알파와 오메가’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노상철 목사(OC교협 부회장)의 광고 후 정영수 목사(OC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내빈 소개와 환영 인사 시간에 한기홍 목사(OC교협 증경회장), 전준홍 장로(OC교협 후원 이사장)가 환영사를 전했고, 부에나팍 시의원 후보인 박영선 변호사, 남가주한인목사회 전 회장 김영구 목사가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부회장으로 섬겼던 신현철 목사에게 이호우 목사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편, OC교협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 미주비젼교회 본당에서 신임회장단 취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