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목사와 이종용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성은 목사와 이종용 목사

코너스톤교회(담임 이종용 목사)에서 최근 갈렙선교회 대표 김성은 목사 초청 집회가 있었다.

탈북자 구출 사역을 하고 있는 김 목사는 30대 중반 중국쪽 두만강에 갔다가 그곳에서 북한의 고아들을 처음 만나면서 지금까지 500여 명의 탈북자를 구출하고 지원했다. 또한, 북한 내부 실상과 인권 문제를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그가 하는 사역의 핵심은 탈북자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는 일이다. 탈북자들이 성경을 읽다가 회심하고 복음으로 변화된 사례는 이루셀 수 없다. 성경을 거부하는 탈북자들에게 돈을 대어주며 성경을 억지로라도 읽게 하지만 결국 억지로 읽던 성경이 그들의 삶을 통째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김 목사는 탈북자 아내와 결혼해 현재 3명의 탈북자 소녀들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그는 “탈북자를 구출하다 큰 부상을 입어 몸의 일부를 철심으로 고정하고 있지만 끝까지 탈북자 사역을 붙들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