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기를 섬길 임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이상래 신임회장, 여섯 번재가 정영민 직전 회장
(Photo : 기독일보) 이번 회기를 섬길 임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이상래 신임회장, 여섯 번재가 정영민 직전 회장

남침례회 남가주 한인교회 협의회가 제37회 정기총회를 10월 9일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박성근 목사)에서 개최했다.

총회 개회예배에서는 반채근 목사의 사회로 이상래 목사가 기도하고 정영민 목사가 “예수님의 계산법(눅15: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36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에서 통과된 헌법 개정안에 따라 ‘남침례회 남가주 한인교회 협의회’의 공식 명칭을 ‘남침례회 남가주 한인교회 지방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협의회란 명칭 대신 지방회를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이 협의회가 사실상 지방회로서의 역할을 해 왔고, 교단 내에서 협의회보다 지방회라는 명칭이 갖는 권위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 명칭 변경안은 반대 없이 통과됐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이상래 목사(미라클랜드교회)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회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당선됐다. 또 부회장 최성광 목사(리버사이드침례교회)도 단독 입후보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상래 목사와 함께 한 회기 동안 섬길 임원들로는 총무에 민승배 목사(페이스채플조은교회), 회계에 박경호 목사(얼바인침례교회), 서기에 반채근 목사(씨미밸리한인교회), 감사에 김우준 목사(토렌스조은교회), 송재호 목사(할렐루야한인교회)가 임명됐다.

이상래 신임회장은 “잘 모이는 지방회, 개교회를 잘 섬기는 지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목사뿐 아니라 사모도 함께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임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