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햇빛아래 찌는 더위, 쉴 새 없이 덤벼드는 모기와 쇠파리, 오염된 물, 개와 가축들의 변을 피해가며 걸어야 하는 마을 길, 그것이 멕시코 유카탄의 단기선교 현장, 야스닉 마을이다.
그러나 성인과 학생, 도합 41명의 단기선교 멤버들의 모습은 즐겁기만 했다. 최고의 문명혜택을 누리며 살아가는 미국, 때로는 추울 정도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는
파라무스 본 교회당에서도 보기 드문 환하고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망치질과 페인트칠을 하며 선교센터 건축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성인팀, 모여든 100여명의 현지 아이들과 둘러 앉아 찬양과 율동, 예배와 공작으로 VBS를 인도하는 학생팀, 선풍기를 틀어놓고 파리를 쫓으며 끼 때마다 사랑과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권사팀. 불평보다는 웃음, 원망보다는 격려가 앞서며, 서로 뒤질세라 부지런히 움직이는 섬김의 손과 발은 아름답기만 했다.
평상시 같으면 곧 짜증과 불만으로 언제라도 곧 터질 것 같은 시한폭탄이 되어 있을 법 한 상황인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것인가?
때로 자신이 목적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어려움도 극복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외부의 힘에 눌려서 생존을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어려움을 견뎌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스스로 어려운 환경 속에 찾아 들어가 땀을 흘려 수고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섬김의 기쁨 때문이요, 사랑의 능력이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섬기는 그 자리는 모든 어려움도 즐겁게 극복하게 해 주는 기쁨과 능력이 함께 하는 자리이다.
그토록 열악한 환경에서 땀 흘리며 고생한 그들이 언제든지 다시 오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보니 참된 기쁨과 행복은 좋은 환경여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이 확실하다.
찌는 무더위도, 쏘는 모기와 쇠파리도, 열약한 환경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고 돌아온 우리들의 마음이 이제는 감사로 채워지니 더더욱 행복하다.
샤워, 침대, 식수, 에어컨, 음식, 자동차, 창문 스크린, 포장된 도로와 푸른 잔디. 모든 것이 다 감사의 제목으로 변해 있었다. 참 행복은 내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며 우리에게 섬김의 마음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뉴저지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
그러나 성인과 학생, 도합 41명의 단기선교 멤버들의 모습은 즐겁기만 했다. 최고의 문명혜택을 누리며 살아가는 미국, 때로는 추울 정도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는
파라무스 본 교회당에서도 보기 드문 환하고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망치질과 페인트칠을 하며 선교센터 건축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성인팀, 모여든 100여명의 현지 아이들과 둘러 앉아 찬양과 율동, 예배와 공작으로 VBS를 인도하는 학생팀, 선풍기를 틀어놓고 파리를 쫓으며 끼 때마다 사랑과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는 권사팀. 불평보다는 웃음, 원망보다는 격려가 앞서며, 서로 뒤질세라 부지런히 움직이는 섬김의 손과 발은 아름답기만 했다.
평상시 같으면 곧 짜증과 불만으로 언제라도 곧 터질 것 같은 시한폭탄이 되어 있을 법 한 상황인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것인가?
때로 자신이 목적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어려움도 극복해 내는 사람들이 있다. 또는 외부의 힘에 눌려서 생존을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어려움을 견뎌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스스로 어려운 환경 속에 찾아 들어가 땀을 흘려 수고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섬김의 기쁨 때문이요, 사랑의 능력이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사랑으로 섬기는 그 자리는 모든 어려움도 즐겁게 극복하게 해 주는 기쁨과 능력이 함께 하는 자리이다.
그토록 열악한 환경에서 땀 흘리며 고생한 그들이 언제든지 다시 오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을 보니 참된 기쁨과 행복은 좋은 환경여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이 확실하다.
찌는 무더위도, 쏘는 모기와 쇠파리도, 열약한 환경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고 돌아온 우리들의 마음이 이제는 감사로 채워지니 더더욱 행복하다.
샤워, 침대, 식수, 에어컨, 음식, 자동차, 창문 스크린, 포장된 도로와 푸른 잔디. 모든 것이 다 감사의 제목으로 변해 있었다. 참 행복은 내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며 우리에게 섬김의 마음과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뉴저지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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