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U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를 소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병구 박사원장, 최규남 총장, 김현완 교무처장, (뒷줄) 제임스 구 행정처장, 이창수 CFO
(Photo : 기독일보) GMU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를 소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병구 박사원장, 최규남 총장, 김현완 교무처장, (뒷줄) 제임스 구 행정처장, 이창수 CFO

남가주에서 가장 선교적인 학교,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기념 특별세미나를 “새롭게 변화하는 현대 선교 이슈들”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강사들은 남가주에서 내로라 하는 학자들로 구성됐다. 11월 13일(월)에는 이상훈 박사가 “선교적 교회,” 20일(월)에는 박기호 박사가 “한국 선교 운동 과제,” 27일(월)에는 이광길 박사가 “선교적 리더십 개발,” 12월 6일(수)에는 조나단 강 박사가 “선교사 멤버 케어,” 11일(월)에는 최규남 총장이 “종교개혁이 미친 선교 역사”란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가 이뤄지며 이 강의는 GMU 선교학 박사 과정 학생들에겐 정식 학점으로 인정되는 수준 높은 강의이지만 학교 측은 남가주 교계를 섬기고자 선교관심자라면 누구에게나 개방한다. 점심식사와 교재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총 50달러다. 10월 30일까지 등록을 받으며 714-525-0088(황의성 목사)로 전화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9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규남 총장은 “주님은 지상명령인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교회를 세우셨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세계선교인데 새롭게 변화하는 현대 선교 이슈들을 이해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선교 동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GMU는 예장 국제총회 소속 신학교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1995년 설립됐다. 졸업생의 40%가 선교사로 파송될 정도로 선교 지향적이다. 현재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이 운영 중이며 신학 관련 학위를 인준하는 TRACS, ABHE, ATS 등 3대 기관의 인가를 모두 갖추고 있다. 하나님의 일꾼 양성을 목표로 학비 자체도 저렴하지만 다양한 장학 혜택과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도 GMU의 장점이다.

특히 최근 ATS의 인가를 획득한 선교학 박사(D.Miss.) 과정은 수준 높은 강의와 저렴한 학비 외에도 전체 학비의 40% 장학 혜택, 전 과정의 50% 온라인 수업을 내세우며 전세계 한국인 선교사 2만7천명의 재교육을 책임지겠다는 비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과정은 이번 학기에 신입생 20여 명이 등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