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에서 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에서 성가대가 찬양하고 있다.

세계아가페선교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감사예배를 지난 24일 오후 4시에 드렸다.

감사예배는 김요한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라명철 목사(다우니아가페교회)가 기도하고 최규 장로가 지난 40년 교회 연혁을 소개했다. 이어 이 교회가 속한 국제오순절성결교단의 총회장인 A. D. 비첨 목사가 “소망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통역은 세계아가페선교교회 영어목회자인 유디모데 목사가 했다.

곧 이어 김요한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이 시작됐다. 윤창희 목사(달라스사랑선교교회)가 사회를 맡았고 전제이슨 목사가 예식사를 전했다. 이상문 목사(한국지방회 총무)가 사역보고를 전한 후 김요한 목사의 사역을 회고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장기평 장로가 원로추대를 선포했고 골든웨스트지방회의 톰 머레이 목사와 안인권 목사(메릴랜드 새소망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교단과 지방회, 아가페선교회가 김요한 목사 부부에게 화환 및 감사패를 전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어 남가주목사중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김요한 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교회를 세우기 원한다. 부름 받은 사명자에게 죽을 때까지 은퇴란 없다”고 말하고 성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 후에는 전용복 담임목사가 취임했다. 이상문 목사가 전 목사를 소개하고 전 목사와 교인들로부터 각각 서약을 받았다. 비첨 목사와 안인권 목사가 전 목사에게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역시 지방회와 아가페선교회가 화환을 전달했다. 소병헌 목사(국제아가페선교교회)가 축가를 부른 후 전 목사가 담임으로 취임함을 감사하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 전 목사는 “7년동안 세계아가페선교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한국,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사역했다. 앞으로 중보기도, 성령운동, 말씀으로 교회를 세워가길 원한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전세계를 교구삼아 선교, 영혼 구원 사역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인사 및 광고는 최광태 장로가 했으며 다 함께 “우리는 사랑의 띠로 하나가”를 부른 후 석세기 목사(엘파소아가페선교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