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러브레터 책 표지
예수님의 러브레터 책 표지

성경에서 가장 무서운 책, 읽기 어려운 책으로 대변되는 요한계시록을 ‘레브레터(Love Letter)’라고 부르는 강해서가 최근 출판됐다. 베델한인교회 김한요 담임목사가 2013년부터 총 23회에 걸쳐 전한 요한계시록 강해를 묶어 펴낸 책 <예수님의 러브레터>다.

이 책은 은혜샘물교회 박은조 목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웨신)의 정인찬 총장, 세계적인 신학자 정성욱 교수,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희석 교수(총신대), 정승원교수(총신대), 김선일 교수(웨신대), 주선태 교수(경상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기독교계 리더들이 추천의 글을 쓸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독교 신자라면 계시록을 잘 알아야 하지만 대부분 무섭고 두렵고 꺼려져 읽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말세를 살아가는 성도가 누리는 유익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란 것을 이해하기 쉬운 현대적인 언어로 풀이해준다.

저자 김한요 목사는 요한계시록 강해 시리즈에 ‘예수님의 러브레터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에 대해 “첫번째는 하나님 사랑의 진지함이 계시록에 담겨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삼위일체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김 목사는 “완전하시고 왕의 왕이시고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도를 사랑하는 이야기가 계시록이기에 러브레터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그 사랑을 마음에 품으면 종말의 때에 견뎌낼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김 목사는 강조한다.

“계시록이 어렵다는 선입관을 가진 성도들이 많아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종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들이 주기적으로 유행처럼 교회를 휩쓸고 다니며 많은 성도가 미혹되는 것을 보는 것도 참으로 마음 아픈 일입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쉽게 다가가면서 계시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베델한인교회에서 주일마다 계시록을 설교했고 그 계시록 강해를 이번에 책으로까지 펴내게 되었습니다. 옛날 잘못된 계시록 영화에서 느끼는 공포심이 아니라 따뜻하고 정겨운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 최후의 승리를 보장받은 성도로서 어려움과 환난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수익금은 전액 제3세계 및 한국 내 다문화권 교육을 위한 온라인 무료 교육 선교사역 단체인 거꾸로미디어(대표 박병기 목사)의 ‘작은 도서관’ 운영을 위해 기부한다.

또한 <예수님의 러브레터>는 온라인에서도 멘토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신앙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굿뉴스 스프레더스(www.mygns.org/revelation_apply)를 방문하면 멘토와 함께 이 책을 공부할 수 있다.

김한요 목사
김한요 목사

저자 김한요 목사는 이스턴대학교(Eastern University)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필라델피아 소재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한인 1.5세로서 직접 교회를 개척하고 영어권 목회, 한국어권 목회, 미국 동부와 서부를 모두 경험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베델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냅킨에 쓴 연애편지, 단순한 믿음, 끌어안기, 하나님의 프러포즈, 다윗을 보면 예수가 보인다, 강한 성도 강한 교회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