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신화
(Photo : 기독일보)

미국의 낙태 반대 운동가이자 강사인 스테파니 그레이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포르노 신화'(맷 프래드 저)를 강력 추천했다. 그는 "부디 이 책을 사고 나눠 달라. 지체하지 말라"며 다음과 같이 이 책의 가장 훌륭한 내용 12가지를 인용했다.

 

1. 당신이 무언가를 풍요롭게 만들기 원한다면, 그것의 본성에 따라 그것을 사용하라. 토마토를 어두운 옷장 속에 심고 거기에 탄산수를 부은 뒤 생생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하지 말라. 마찬가지로, 성(性)을 그 분명한 본성에서 떼어내 상품화한 뒤 개인과 가정과 사회가 풍요로워질 것을 기대하지 말라.

2. 어떤 것이 더 성숙하게 느껴지는가? 한 여성을 평생에 걸쳐 그녀의 모든 잘못과 결점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 그렇지 않으면 화면 속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것?

3. C. S. 루이스는 자위에 대해, 남자의 성적 욕구는 그를 그 스스로에게서 이탈하게 한다고 했다. 또 그 욕구는 스스로를 '가상의 신부들과 함께하는 하렘'이라는 감옥에 가둔다고 했다.

4. 우리가 포르노와 성적 폭력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 뭐라고 말하든, 포르노는 여성을 존경받아야 할 인간이 아닌 욕망의 대상으로 믿는다.

5. 성·포르노 중독은 현실이고, 알코올·마약 중독처럼 예외 없이 중독으로 분류된다.

6. 포르노 증가는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이슈들과 함께 왔다.

7. 복권 당첨이 도박 중독을 고치는 것보다 결혼 생활이 포르노 중독을 고치는 것이 더 어렵다.

8. 한 바람둥이의 전 여자친구는 그에 대해 "성적 자유의 상징이던 그는 성적 쾌감을 경험하기 위해 비아그라, 다수의 여성, 마침내는 포르노까지 필요로 했다"고 했다.

9. 최고의 성관계가 다른 사람과 유대와 연결에 대한 것이라면 어떨까?

10. 포르노화된 세상 속에서 자라는 우리 자녀들을 돕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그들의 마음을 방어하고 그들의 성품을 준비시키는 두 전략을 취해야 한다.

11. 많은 사람들이 포르노에서 자유로워지길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들이 포르노를 갈망해 성적 욕망의 혼돈에 빠졌기 때문이다.

12. 프랑스의 소설가 버지니에 디스펜테스는 포르노 소비는 사람들을 성이 아닌 포르노로 이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