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 6.25 예배
(Photo : 기독일보) 기도회를 마친 후.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영구 목사) 주최로 ‘6.25 한국전쟁 67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회장 안철수 장로), JAMA(대표 강순영 목사), 미주기독교총연합회(서부지역회장 민승기 목사), 미주애국목사연합회(회장 김종권 목사), 3.1 USA(대표 김경희) 등 20개 한인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에서 열렸다.

김영구 목사는 “수많은 희생의 피흘림 없이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면서 “67년이 지난 지금 6.25를 잊지 말고 기억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며, 우리보다 조국을 더 사랑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빚을 주님 안에서 회복하자”고 말했다.

LA한인회의 로라 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6.25는 북한 공산정권이 자유대한민국을 무력으로 공산화하기 위해 일으킨 침략전쟁으로, 이후 휴전협정을 맺기까지 UN군 포함 약 250만 명의 꽃다운 목숨들이 나라를 지키다 산화했으며, 약 1천만 명에 가까운 전쟁 피해자가 발생한 근대사 최악의 재난이었다”며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지금은 전쟁을 멈춘 휴전 상태이며 우리의 주적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정권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6.25 예배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남가주한인목사회 수석부회장 샘신 목사의 인도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상,심진구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3.1절 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JAMA 대표인 강순영 목사가 시편 144편15절을 본문으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6.25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증거하고 "마지막 때 미국과 통일 한국이 하나되어 전 세계의 부흥의 역사를 이끌 것"이라 설교했다.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의 회장 김헬렌 목사의 봉헌기도 후 김영구 목사의 인도로 △대한민국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남가주한인목사회 직전회장 엄규서 목사)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위해(OC교협 회장 이호우 목사)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 회장 안철수 장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미주애국목사회 서부지부 회장 브랜든 송 목사) △북한 동포들을 위해(남가주이북5도민중앙회 회장 조선환 장로) △북한정권 타도를 위해(OC한인목사회 부회장 박희성 목사) △한국과 미국의 교회들을 위해(OC한인여성목사회 회장 이선자 목사) 기도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 후 김재중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남가주한인목사회 6.25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