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혁재 홍보대사와 김경호 홍보위원
(Photo : 기독일보) 6월 9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혁재 홍보대사와 김경호 홍보위원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가 찬양을 나누며 전 세계 빈곤국가를 위한 사랑도 함께 나누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치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고 2007년에는 UN 새천년 개발 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와 관련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1년 한국 NGO 최초로 유엔식량계획(WFP)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굿네이버스는 단순한 구호 외에도 식수 개발, 아동 권리옹호 및 교육, 장기적 지역 개발, 보건의료 등을 통해 한 국가, 한 지역을 섬기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3개 권역 본부, 35개 사업국가, 212개 지역에서 구호 사역을 하고 있다. 약 187만 명이 굿네이버스 사역의 혜택을 받고 있다.

굿네이버스의 사역에 공감하는 인기 연예인 최수종, 변정수, 고아라, 고수, 진세연, 김병만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또 기독교 음악인 장혁재(소리엘), 조수아 씨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지부는 2007년 설립돼 굿네이버스 후원 사역을 진행할 뿐 아니라 아프리카 빈곤국 우물 개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은수 목사와 함께 ‘찾아가는 사랑 나눔 찬양 예배’라는 프로젝트로 여러 한인교회들을 방문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미주지부는 사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장혁재 홍보대사를 초청해 샌디에고의 새소망교회와 한빛교회, LA의 충현선교교회 등에서 사랑 나눔 찬양 콘서트를 했으며 캐나다와 시카고에서도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홍보위원 김경호 목사는 “더욱 많은 이들이 굿네이버스 사역을 알고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사랑 나눔 찬양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미주와 한국의 여러 홍보대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장혁재 홍보대사는 “굿네이버스의 섬김과 사랑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역사회에 스며들고 있다”고 간증했다. 장 홍보대사는 직접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굿네이버스가 사역하는 빈곤국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교제하면서 현장을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