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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집회는 컨퍼런스 참가자 외 일반 성도들도 참석해 함께 찬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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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화) 집회 시간에 안인권 목사(메릴랜드새소망교회)는 설교를 전하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
'한인 이민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이중언어예배와 다문화 예배(Bilingual worship and Multi-cultural Worship)'를 주제로 하는 찬양과 예배 컨퍼런스가 지난 13(월)부터 15일(수)까지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KAPWLA(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 대표 박규태 목사)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는 목사, 전도사, 찬양·예배인도자, 찬양대·찬양팀 평신도 사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일 저녁 집회는 뉴욕·뉴저지 지역의 교인 모두에게 오픈해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4일(화) 저녁에는 이유정 목사(한빛 지구촌 교회 워십 디렉터)와 안지영 전도사(메릴랜드 새소망 교회)가 함께 인도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와 저녁집회 참석자들은 함께 어울러져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인권 목사(메릴랜드새소망교회)는 설교를 전하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본문(다니엘 3:14-18)에서 다니엘이 포로된 이유는 나라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럼 왜 나라를 잃어버렸나? 하나님께 경배 드리지 않아서, 예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하며 "다니엘과 친구들은 신앙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분명한 원칙이 있었다. 진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만 예배한다. 예배에 목숨 걸고 기도와 말씀에 목숨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배가 무너지면 내가 무너지고, 가정이 교회가 나라가 무너진다"며 "교회는 영적 사관학교다. 사역자체가 영적 전투인데, 전투할 수 있는 강한 용사들을 만들어야 한다. 시시하게 예수님을 믿지 말고 목숨 걸고 예수님을 믿어라. 예배에 목숨 걸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메릴랜드 새소망교회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청년회를 한어권과 영어권을 나뉘지 않고 함께 있다. 새벽예배도 금요예배도 가족이 함께 예배한다. 언어는 불편할지 몰라도 성령으로 하나가 되니 전혀 문제가 안된다. 언어가 문제가 아니다"며 "1.5세대 사역자가 나오면 1세와 2세를 연결시켜줄 수 있다. 여러분들이 다음세대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들(1세)들의 사명은 1.5세대들을 키워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안 하면 비전이 없고, 방법이 없다. 1세는 열심히 기도하고, 여러분들이 준비해야 다음 세대가 소망이 있다"며 다음 세대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 큐가든 성신교회 찬양 인도자 서정훈 형제는 "이번 컨퍼런스는 2세와 1세가 어떻게 함께 예배드릴 것인지 많은 고민들을 던져줬다. 특히 한국교회가 이중문화와 다문화예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많이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1세와 2세 모두 서로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가 되는게 어렵다.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기도제목이 생겨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인교회의 현재와 미래- 이중 언어 예배와 다문화 예배 이론과 강의 △이중 언어예배·다문화 예배사역의 소개 △이중 언어 찬양 콘서트 & 집회 △이중 언어 예배와 멀티미디어 △찬양대·팀의 구성과 훈련 △보이스 및 악기(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관악기) 클리닉과 Master Class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와 찬양사역자들을 중심으로 1999년에 시작된 '미주 한인 찬양과 예배 사역자 모임(이하 찬예사모)'은 지역교회를 세우고 사역자 양성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또한 '찬예사모'는 해마다 특정주제를 가지고 이민교회 사역에 필요한 사역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으며, 그 동안 일곱 번의 찬양과 예배 컨퍼런스와 수차례의 목회자 세미나, 찬양과 예배학교 및 워십투게더 찬양집회, 그리고 찬양과 예배 사역자 연구과정 등을 프로그램들을 제공해왔다.
홈페이지:http://www.pw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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