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교회와 코이노니아선교회가 함께 노인잔치를 준비했다.
샬롬교회와 코이노니아선교회가 함께 노인잔치를 준비했다.

남가주샬롬교회(담임 김준식 목사)와 코이노니아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가 11일 오전 사우스베이 지역에 소재한 골든웨스트타워 저소득노인아파트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섬김의 잔치를 마련해 드렸다.

제3회째를 맞이한 이날 어머니날 잔치는 1부는 코이노니아선교회 소속 ‘윙스 오브 조이’ 자선공연단의 연주와 김준식 목사의 설교가 있었고, 2부는 샬롬교회 여선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경품으로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노인잔치에 참석한 100여 명의 노인들에게 티슈 및 간식거리를 개인용 가방에 담아 전달했다.

‘윙스 오브 조이’ 자선공연단은 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성악, 찬양무용 등 다채로운 음악과 율동을 선사하였고 매 순서가 끝날 때마다 앵콜 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이날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및 백인 등 다양한 인종의 노인들을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 및 영어로 순서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김준식 목사는 ‘마음을 지키라(잠4:23)’란 주제의 말씀 선포를 통해 “우리 모두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한다. 그러나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가 없다. 건강한 삶은 평화로운 마음에서 온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의 의지력이나 결단력으로는 우리의 마음을 지킬 수가 없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길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주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평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권면했다.

‘윙스 오브 조이’ 자선공연단은 2011년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노인들과 환자들을 찾아 음악으로 섬기는 활동을 지속해 가고 있다. 박종희 목사는 "이번이 93번째 연주회"라고 하며 "올 12월 100회째 자선공연은 특별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