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교회협의회 (회장 이성호 목사)는 8월 20일 신임교역자 초청 모임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성명서 채택 순서를 가지기로 했다.

산호세교회협의회는 "이번 모임을 통해 산호세 지역에 새로 오신 교역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1년간 새로 개척한 교회나 취임하신 분들을 뵙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8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에서 진행된다.

순서는 손원배 목사가 11시부터 예배를 인도하고,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윤상희(산호세 성결교회), 우동은 목사(주사랑장로교회)가 아프리카 선교보고를 한다. 이와 동시에 아프가니스탄 피랍자들을 위한 산호세교회협의회 성명서 채택이 이어진다.

산호세교회협의회 성명서를 위해 먼저 만들어진 초안은 △ 탈레반은 반 인륜적 범죄를 중단하고 한국인 인질 전원 석방 △ 아프가니스탄을 살리러 간 귀중한 뜻에 어긋나는 군사작전 반대 △ 전 세계 모든 평화를 위한 단체들은 반인륜적 범죄 규탄에 동참 △ 선교가 이번 일로 위축되지 않도록 선교 전력 △ 피랍자 전원이 무사히 석방되어 귀한할 때까지 계속된 기도 등 이며, 이날 의견을 모아 성명서를 수정해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