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워싱턴주 부활절연합예배가 시애틀, 훼드럴웨이, 타코마, 스포켄 등지에서 열렸다. 부활절 연합 예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고난을 이겨내고 이 땅의 회복과 부흥을 갈망하는 메세지가 이어졌다. 또한 조국과 미국, 전세계 선교지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설교자들은 "부활은 역사적 사실로 예수님께서는 사망과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셨다"며 "세속화로 물들어 가는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신앙을 높이 들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라"라고 전했다.

또한 "강단에서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가 가리워지고 복음의 진리가 희석될 때 우리 신앙의 위기가 시작된다"며 "말씀으로부터의 성령 회복과 회개, 전세계 기독교 선교지를 위한 기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설교한 최용주 목사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가 주님의 보혈로 인해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고 참된 소망과 기쁨을 얻게 됐다"며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 삶 가운데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