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 탐방단이 독립문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Photo : 기독일보) 사적지 탐방단이 독립문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대한인국민회 권영신 이사장과 윤효신, 서경원, 배국희 부이사장 등은 지난 25일 중가주 한인 이민사적지 탐방 행사를 열었다. 역사를 사랑하고 아끼는 차세대들이 세워지길 바란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인 보이스카우트 단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독립 운동가들의 가족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리들리를 방문해 서울의 독립문을 축소해 만든 리들리독립문에 도착했다. 이 독립문 양쪽 앞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애국지사 10인의 기념각이 세워져 있다. 탐방 둘째날인 26일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옥중에서 서거한 지 107년이 되는 날이라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

리들리에는 안창호와 이승만이 자주 묵으면서 나라의 독립을 논의 했다는 버지스 호텔(1726 11th St. Reedley)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뜻있는 한인이 구매해서 대한민국 독립 역사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안내자의 소개도 있었다.

이번 탐방을 주최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은 1368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CA 90007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323-733-73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