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동족선교회 9월 정기기도회
(Photo : 기독일보) 기드온동족선교회 9월 정기기도회
기드온동족선교회 9월 정기기도회에서 설교하는 남윤수 목사
(Photo : 기독일보) 기드온동족선교회 9월 정기기도회에서 설교하는 남윤수 목사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 박상원 목사)는 지난 27일, 린우드 소재 기드온동족선교센터에서 최근 대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경북도와 양강도 주민들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이병일 목사(지도위원)의 사회로 남윤수 목사(기드온선교회 홍보위원)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19: 9~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남 목사는 "엘리야가 '가장 어려운 때에 왜 자신만 희생적인 일을 감당해야 하냐'고 하나님께 호소하고 일을 회피하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하셨다면서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를 알아야 한다'는 명령으로 우리의 목적을 다시 회복시키신다"고 강조했다.

남 목사는 "많은 이들이 우리의 동족을 살리고 돕는 일을 힘들어 하지만, 그 일을 포기하고 돕는 자리에 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기적은 결코 역사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위치에서 주님의 뜻을 세워가 놀라운 통일의 기적을 이루어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설교 후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민족 평화 통일과 대홍수로 물에 잠긴 두만강변의 북한마을, 탈북자 전도사역, 문화(영화)선교, 탈북자 교회의 역할과 용서와 화해, 매스미디어 등 각 전문분야에서 네크워킹이 되도록, 경제적 통일의 타당성이 확산되도록, 믿는 자들의 회개와 분별력 등을 제목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홍수로 잠겼던 두만강변 조선족 교회
홍수로 잠겼던 두만강변 조선족 교회
홍수로 잠겼던 두만강변 조선족 교회
홍수로 잠겼던 두만강변 조선족 교회
홍수 피해를 입은 두만강변 북한
홍수 피해를 입은 두만강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