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형제교회 창립 45주년, 노을 콘서트 및 강균성 간증집회
(Photo : 시애틀 형제교회) 시애틀 형제교회 창립 45주년, 노을 콘서트 및 강균성 간증집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요. 변함이 없고 한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해서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다 알지 못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순종하고,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매일 하나님을 온전히 따라갈 때 그분의 뜻과 선하신 사랑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는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과 25일 "프로포즈"(PROPOSE)라는 주제로 본국 4인조 남성 보컬 그룹 '노을'과 강균성을 초청해 콘서트와 간증 집회를 개최했다. 그룹 노을은 뛰어난 가창력과 사랑의 고백이 담긴 부드러운 음색으로 예배당을 가득 채운 시애틀 교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애틀 형제교회 창립 45주년, 노을 콘서트 및 강균성 간증집회 개최

특히 둘째 날 집회를 인도한 강균성은 찬양과 간증으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가수의 길을 선택하고 경험했던 수많은 어려움, 그런 가운데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 안에서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었던 일, 자신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했던 일 등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신앙을 간증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떠한 모습이라 하더라도 예배의 자리에서 만나길 원하신다"며 "내 상황과 모습에 상관없이 예배의 자리를 지킴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예전에는 돈을 많이 벌고 음악으로 인정받으며 인기를 얻는 게 꿈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다"며 "내가 부르는 노래를 통해, 내가 만든 음악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돌아온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크리스천으로서의 성공 기준과 삶의 목적을 간증했다. 그는 또 "매일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닮아갈까 고민하며 '내가 원하는 삶보다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균성은 대중가수이기 이전에 예배 인도자이기도 하다. 공연예술문화계 기독인 모임인 미제이(MeJ) 찬양 리더로 섬기며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또한 김남국 목사(주내힘교회), 박영선 목사(남포교회)로부터 제자훈련을 받는 동시에 4개 그룹의 후배들을 제자훈련시키는 청년 리더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