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통일 강연회 자료사진
(Photo : 기독일보)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통일 강연회 자료사진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에서는 워싱턴 주 5개 한인회(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페드럴웨이한인회, 밴쿠버한인회, 스포캔한인회)와 함께 북한이 감행한 5차 핵실험을 일제히 규탄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들의 안보 의식과 정부의 대비 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북한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9월 9일 제5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한 것을 서북미 동포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인권과 민생 상황은 전혀 도외시한 채, 오로지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에만 몰두하면서 위험천만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나, 핵무기 병기화 운운하며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가는 북한은 고립과 국제사회의 불신을 가중시키는 핵실험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올해만 벌써 2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민족 생존을 위협하는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 "북한은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광적이며 정신 상태가 통제 불능인 김정은 정권을 퇴출하라"고 주문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이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경거망동에 유엔은 최고의 제재 조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단결해 북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의지를 전세계에 천명하고,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북한 핵, 미사일 도발을 국론결집으로 응징하자"고 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정부는 국내 불순 세력이나 사회 불안 조성자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로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