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울림과 열정” 테너 김현진의 두번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열정”이 오는 금요일 (8월 10일) 저녁 8시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에서 열린다. 작년 첫번째 음악회 “한 여름밤의 세레나데”를 통해 감미로운 사랑과 아름다운 세레나데의 무대를 연출했던 테너 김현진씨는 이번 “열정” 음악회를 통해 보다 열정적인 사랑과 끓어오르는 격정을 표출할 예정이다.

테너 김현진씨는 University of Oregon에서 박사과정 (성악연주, 합창지휘)을 수료한 재원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김요한, 윤미숙, James Miller, Mark Beudert, George Shirley 등 정상급 성악가들에게 사사했으며, NATS Tri-State Region Vocal Competition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콩쿨에서 입상했고, 오페라 라보엠,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등에서 주연 및 조연으로 활약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가고파”, “청산에 살리라” 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으로 부터 “공주는 잠 못이루고 (Nessun Dorma)” 등의 열정적인 오페라 아리아에까지 청중들에게 친숙한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며, 현재 Golden Gate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하며 방주선교교회에서 전도사로 시무하고 있는 신학도답게 “주의 기도”등 대표적인 성가곡들도 보다 의미있게 연주될 예정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반주는 김현진씨의 동생이자, University of Oregon에서 피아노 반주학을 공부한 전문반주자 김혜진씨가 맡을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남매간의 아름다운 화음이 기대되고 있다.

8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 본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의 입장은 무료이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CD도 판매된다. (입장권 및 CD 구입 문의: 방주선교교회 916-482-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