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둥지선교회 후원의 밤
(Photo : 기독일보) 둥지선교회 후원의 밤
한 해 동안의 노숙자 사역을 회고하는 둥지선교회 선교위원장 김진숙 목사ⓒ김브라이언 기자
(Photo : 기독일보) 노숙자 사역을 회고하는 둥지선교회 선교위원장 김진숙 목사

미국 워싱턴주에서 노숙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둥지선교회(회장 정득실 목사, 선교부장 김진숙 목사)가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6시, 훼드럴웨이 코엠TV 공개홀(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에서 '2016 둥지선교회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둥지선교회는 그동안 이 땅에서 받은 축복의 일부를 우리 지역사회의 가난한 노숙자들을 위해 내어놓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시작된 이후부터 280세대의 노숙자들이 노숙생활을 끝낼 수 있도록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노숙자들의 렌트비 지원과 함께 응급 모텔 사역으로 병원에서 회복되지 않은 채 퇴원한 홈리스들에게 위기를 넘어갈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 물품과 장학금 지원, 빨래 세탁 사역등으로 노숙자들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에드몬드 소재 메이플우드 장로교회에서 노숙자들에게 매주일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노숙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둥지선교회는 노숙자들의 숙식제공뿐 아니라 영적 필요와 구원을 위해 예배와 성경공부,  리더십 및 영성 개발 훈련 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장 정득실 목사 목사는 "둥지선교회의 노숙자 사역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모든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가능한 일 이었다"면서 "그동안 후원해 주신 교회와 기관 대표들 및 후원자들을 모시는 자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 목사는 둥지 선교회의 사역은 더욱 값진 것은 모든 후원과 사역이 한인들의 힘으로 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둥지 선교회는 이민자인 우리들이 미국과 미국사회로 부터 받은 것을 되 갚은 뜻 깊은 사역"이라고 덧붙였다.

선교부장 김진숙 목사는 "워싱턴주 지역사회에서도 한국인의 노숙사역을 크게 고마워하고 있다"며 "경제적 위기 가운데서도 나보다 더 가난하고 병든 이들과 나누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둥지선교회 사역의 동참을 당부했다.

후원의 밤은 후원 감사예배에 이어 노숙자 찬양팀의 찬양, 수혜자와 후원자 간증, 후원금 전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의 밤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메일링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 둥지선교는 연방정부의 501C (3)를 소지한 비영리 단체로서 후원금은 세금공제가 가능하다. 헌금 수표는 Nest Mission로 기입하면 된다.

Mailing: PO BOX 5782, Lynwood, WA 98046

문의 : 206)255-0676 정득실 목사, 253) 732-3929 이경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