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만 연합감리교인은 아프카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 기독교인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탈레반 무장군인에 의해 카불-칸다하르 간 고속도로에서 납치된 23명의 샘물교회(박은조 목사) 봉사단원 중 배형규(44세) 목사와 심성민(29세)씨가 이미 사망했으며, 남은 피랍자중 여성은 18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월 2일 로이터통신은 인질로 있는 두 여성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어, 탈레반 측이 몸이 약한 두 사람을 탈레반 수감자와 맞교환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협상과정과 인질들의 상태에 대한 사실확인이 불가능한 소식들이 여러 언론사를 통해 계속 전해지고 있어 정확한 사태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는 아프카니스탄에서 납치된 이들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선교부 직원은 물론 온 교회가 뜨겁게 기도하다 배형규 목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 가족과 교회, 다른 피랍자 가족과 교회를 위해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북일리노이연회 정희수 감독은 기독교 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으로부터 아프카니스탄에서 피랍된 이들을 위한 중보기도요청과 미국 내 활동을 요청 받았다며, 우선 해당 지역 분쟁해결과 화해를 위해, 봉사단원들의 안전한 석방과 그 협상과정을 위해, 연합감리교회와 여러 교단의 국내외 선교 자원봉사자들과 그 지도자를 위해, 피랍자 가족, 한국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성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총감독회를 통해 긴급하게 호소했다.
한편, 정 감독은 연합감리교회 교인인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함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에게 서신을 보내어 지난 7월 19일 아프카니스탄에서 납치된 샘물교회 봉사단원들을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통하여, 피랍된 교인들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한국인 피랍자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 추후 진전되는 상황에 대해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욕연회 박정찬 감독 역시 감독서한을 통해 사리의 판단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과 조건 속에서 결코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한다며 공격적이고 엄혹한 아프카니스탄의 현실 속에서도 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의 손길이 역사 하시도록, 피랍된 이들의 안전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연합회 이훈경 목사(디트로이트한인연합감리교회)는 미연합감리교회와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한국교회와 샘물교회, 특히 피랍자들과 그 가족에게 주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지내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적 열정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약하고 억눌린 자를 섬기는 귀한 사역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국의 한인교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쓴이 : 류계환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8월 2일 로이터통신은 인질로 있는 두 여성의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어, 탈레반 측이 몸이 약한 두 사람을 탈레반 수감자와 맞교환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협상과정과 인질들의 상태에 대한 사실확인이 불가능한 소식들이 여러 언론사를 통해 계속 전해지고 있어 정확한 사태전망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는 아프카니스탄에서 납치된 이들의 안전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선교부 직원은 물론 온 교회가 뜨겁게 기도하다 배형규 목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 가족과 교회, 다른 피랍자 가족과 교회를 위해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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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수 감독 | |
한편, 정 감독은 연합감리교회 교인인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함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에게 서신을 보내어 지난 7월 19일 아프카니스탄에서 납치된 샘물교회 봉사단원들을 위해 모든 외교적 수단을 통하여, 피랍된 교인들의 안전과 조속한 귀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한국인 피랍자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과 추후 진전되는 상황에 대해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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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찬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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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훈경 목사 | |
글쓴이 : 류계환 목사,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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