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지덕 목사가 결국 교회를 점령당하는 사태를 맞이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충격을 던저 주고 있다.
강남제일교회 개혁위는 지난 주일 당시 1층, 2층으로 나뉘어 예배를 드리는 등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채 냉전 체제에 머물러있던 교회의 분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력을 동원, 지덕 목사 퇴거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한진용)는 장익곤·한진용 안수집사 제명 및 협동목사 권춘식 목사 등에게 위협을 가해오던 지덕 목사(69)측의 횡포를 막기 위해 2층 예배당을 점거했다.
이들은 2층 본당으로 통하는 계단을 막아섰으며 지덕 목사 부자와 그를 지지하는 교인들의 출입까지 통제했다. 이에 지덕 목사측은 1층 예배실에서 3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모임을 가졌다.
또한 격분한 성도들은 지덕 목사의 현수막을 제거하고, 지덕 목사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등의 행동을 취해 이에 지덕 목사측은 경찰 출동을 요청했으나 출동한 경찰들은 '개교회의 내부적인 일'이라며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덕 목사의 호출을 받고 등장한 침례교유지재단 김용문 이사장은 교회등기부 등본을 경찰에 내밀며 "교회 주인은 나"라며 "너희가 무슨 권한이 있기에 교회를 소란케 하느냐"라고 외쳤으나 어느 개혁측 교인들로부터 음식물 세례를 받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이날 개혁측은 권춘식 목사 추대 이후 최초로 본당에서 8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이들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지덕 목사측의 예배를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한다
개혁측과 지덕목사측이 예배를 나눠서 드리는 '냉전' 상태에 있었던 강남제일교회가 결국 물리적인 '점령'과 '힘겨루기'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관용과 용서, 사랑으로 갈등과 폭력의 치유자가 되고 화해의 매개체가 되어야 할 교회내에서 이와 같은 극한 대립이 시작된 것은 경위가 어찌 되었든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사태가 이와 같이 전개된 원인제공은 분명 지덕 목사측에서 한 것이다. 19일 개혁측의 기자회견 석상에서 드러났듯이 지덕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원로 목회자가 행해서는 안될 불륜을 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윤리적 범죄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인 회개와 사과를 하지 않고 모든 갈등의 원인을 개혁측 성도들에게 떠 넘기는 자세가 이번 사건을 일어나게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개혁측 성도들이 이에 대해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 이는 악(惡)을 악(惡)으로 갚아 더 큰 악(惡)을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악(惡)을 더욱 큰 선(善)으로 삼키는 복음의 정신이 아쉽다. 이와 같은 비극을 초래한 당사자들은 한국교회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강남제일교회 개혁위는 지난 주일 당시 1층, 2층으로 나뉘어 예배를 드리는 등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채 냉전 체제에 머물러있던 교회의 분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력을 동원, 지덕 목사 퇴거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 한진용)는 장익곤·한진용 안수집사 제명 및 협동목사 권춘식 목사 등에게 위협을 가해오던 지덕 목사(69)측의 횡포를 막기 위해 2층 예배당을 점거했다.
이들은 2층 본당으로 통하는 계단을 막아섰으며 지덕 목사 부자와 그를 지지하는 교인들의 출입까지 통제했다. 이에 지덕 목사측은 1층 예배실에서 3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모임을 가졌다.
또한 격분한 성도들은 지덕 목사의 현수막을 제거하고, 지덕 목사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등의 행동을 취해 이에 지덕 목사측은 경찰 출동을 요청했으나 출동한 경찰들은 '개교회의 내부적인 일'이라며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덕 목사의 호출을 받고 등장한 침례교유지재단 김용문 이사장은 교회등기부 등본을 경찰에 내밀며 "교회 주인은 나"라며 "너희가 무슨 권한이 있기에 교회를 소란케 하느냐"라고 외쳤으나 어느 개혁측 교인들로부터 음식물 세례를 받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이날 개혁측은 권춘식 목사 추대 이후 최초로 본당에서 8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이들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지덕 목사측의 예배를 원천봉쇄할 것이라고 한다
개혁측과 지덕목사측이 예배를 나눠서 드리는 '냉전' 상태에 있었던 강남제일교회가 결국 물리적인 '점령'과 '힘겨루기'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관용과 용서, 사랑으로 갈등과 폭력의 치유자가 되고 화해의 매개체가 되어야 할 교회내에서 이와 같은 극한 대립이 시작된 것은 경위가 어찌 되었든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사태가 이와 같이 전개된 원인제공은 분명 지덕 목사측에서 한 것이다. 19일 개혁측의 기자회견 석상에서 드러났듯이 지덕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원로 목회자가 행해서는 안될 불륜을 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윤리적 범죄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인 회개와 사과를 하지 않고 모든 갈등의 원인을 개혁측 성도들에게 떠 넘기는 자세가 이번 사건을 일어나게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개혁측 성도들이 이에 대해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대응을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 이는 악(惡)을 악(惡)으로 갚아 더 큰 악(惡)을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악(惡)을 더욱 큰 선(善)으로 삼키는 복음의 정신이 아쉽다. 이와 같은 비극을 초래한 당사자들은 한국교회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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