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한인 이민교회 차세대를 섬기던 G2G와 KODIA가 하나로 통합됐다.
(Photo : 기독일보) 북미주 한인 이민교회 차세대를 섬기던 G2G와 KODIA가 하나로 통합됐다. 두 단체가 통합한 후 이를 기념하며 케익을 자르고 있다.

한인 이민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해 온 두 단체, G2G교육연구소(Generation to Generation Christian Education Center)와 북미한인기독교교육연구소(KODIA, Korean Diaspora Christian Education Institute)가 통합했다. 13일 LA 다운타운 인근 한 호텔에서 열린 통합식에는 남가주와 뉴욕, 캐나다 등지의 목회자 및 2세 사역자, 신학자들이 참석해 두 단체의 통합을 축하했다.

G2G의 박길재 디렉터, 이학준 소장, KODIA의 노승환 소장, 유의식 이사가 통합 서류에 서명했다.
(Photo : 기독일보) G2G의 박길재 디렉터, 이학준 소장, KODIA의 노승환 소장, 유의식 이사가 통합 서류에 서명했다. (좌로부터)

이학준 박사(풀러신학교 교수)가 소장인 G2G는 200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고, 노승환 목사(토론토밀알교회)가 소장인 KODIA는 200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각각 설립됐다. 그러나 두 단체는 지난 2012년부터 북미주 한인교회 역사상 최초의 3년 과정 신앙교재를 공동 개발하는 등 한인 차세대 사역에 협력해 왔다. 현재까지 10학년용 교재 “Living Between”(사이에서 사는 삶)과 11학년용 교재 “Living Together”(함께 사는 삶)가 발간됐고 12학년 교재도 제작이 거의 끝난 상태다.

통합된 단체의 이름은 G2G-KODIA이며 이학준 박사, 노승환 목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박희민 목사가 이사장을 맡게 됐다. 현장 리서치, 교사 훈련, 커리큘럼 개발, 2세 신학생 및 목회자 멘토링, 학부모 세미나, 목회자 워크샵, 청소년 리더십 훈련 등을 사역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