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약 기독교 국가라면 이렇게 악이 가득할 수 있겠습니까?"
아주사 신학대학 한인 타운 내 분원 학장을 맡고 있는 다니엘 뉴만 목사는 과거 청교도인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세운 나라가 미국이지만 지금은 과거와 같은 기독교 국가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기독교 선교 학자들 역시 "이제는 미국도 기독교 국가가 아닐 뿐 아니라 선교지로 봐야 하고, 미국의 크리스천들 이미 힘을 잃었다"고 말한다며 뉴만 목사는 미국은 지금 영적 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이 복음의 진리와 멀어져 갈 뿐 아니라 현재 다원론적 사고가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다시 미국이 부흥을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학자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답을 알 수가 없어요. 과거 20년 전에는 하나님과 영적세계를 말하면 인텔리 층을 중심으로 엉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진화론을 믿고 있는 상황에서 크리스천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였죠. 그게 인텔리들의 사고였습니다. 영화를 봐도 영적인 것은 안 나왔죠. 그러던 것이 지난 10년전부터 영성에 대해 나오기 시작했지만, 예수만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아니라, 여러 종교를 통해 하나님께로 인도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개별적인 영성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사회에 다원론적인 사고가 팽배해져 있어요."
한인타운의 아주사 신학대학 한국분원에서 만나 본 다니엘 뉴만 목사는 미국인이면서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했다. 그는 1980년대 YM(예수전도단) 소속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했고 한국인 아내와 결혼 한 한국통이라고 말했다. 풀러 신학대학에서 Ph.D.를 받았고, 충현선교교회(민종기 목사)에서 EM과 KM예배를 맡아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특히 충현선교교회에서 유치부를 6개월 동안 지도할 때가 참 재밌었다며 미소 지었다. 지금은 한인 1.5세와 2세 중심의 예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다니엘 뉴만 목사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교회라며 앞으로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 같이 서로를 아끼는 교회를 만들고자 한다.
뉴만 목사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지냈고, 지금도 한국 신학생들을 지도해서 그런지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보통 미국 사람들은 아시아인을 생각할 때,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속이는 것 같아 믿지 못하겠다며 부정적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것은 한국 사람들은 감정 표현을 잘하고 솔직하다는 거예요. 웃고 노래하고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대할 때 편했습니다. 그때 한국인들의 순수한 모습을 기억 하고 있죠"
'우리'라는 개념이 참 특이했다고 말하기도 하는 뉴만 목사는 한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 엄마를 소개할 때 '우리 엄마'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속으로 니 엄마이지, 어떻게 내 엄마냐'라고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한국인 생각에는 '나'보다 '우리'라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걸 알았죠."
이런 공동체적 사고 때문에 한국인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대속의 사건이 인류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거라고 뉴만 목사는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뉴만 목사는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이 믿음을 지키고 이어나가는데 좋은 점으로 작용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부분이 아쉽다며 말을 이어갔다.
"한국인들도 요즘 '개인주의'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죠. 그런데 '우리'라는 문화에도 윤리가 있듯이 '개인주의'에도 '개인 윤리'가 있습니다. 개인 윤리 속에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성을 인정하기에 지위가 높다고 해서 함부로 하지 않죠. 모든 사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에 누굴 무시하거나 네가 누구보다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개인주의적 행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개인 윤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꼽았다. 더구나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생각이 강해 '우리'라는 공동체에 속하면 관심을 갖지만, '우리'가 아니면 무관심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인류를 동일하게 임했듯, '우리'만을 강조할 때 배타적 사고를 가질 수 있기에 좀더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뉴만 목사는 한국인들의 신앙적 열심으로 타인의 신앙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크리스천 필리핀인을 만났을 때, 한국 선교사가 새벽예배를 강요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선교는 그 사회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야 하죠. 또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자신의 신앙이 열정적이라고 해서 남의 신앙을 정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는 기도를 열심히 안 해.' '너의 신앙은 뜨겁지가 않아' 등등 이렇게 자신의 열심으로 정죄를 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모습이 아니죠."
한편, 뉴만 목사는 현재 미국이 다시 복음으로 뜨거워지는 길들을 모색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도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답답해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희망과 부흥의 길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뉴만 목사에게 미국을 부흥시킬 방법에 대해 물었다.
"웨슬리 시대에 글을 읽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술집에서 불리는 유행가에 가사를 붙여 불렀던 노래가 지금의 찬송가로 불리는 곡들이 있어요. 또한 풀러 신학교 필슨 교수는 교회사적으로 볼 때 부흥이 일어날 때 현상 중 하나가 음악이 새로워졌다는 것이죠. 이처럼 지금 이 시대의 사람에게 자신과 밀접하게 다가가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즉, 신선한 생각 가지고 복음을 덧입히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아주사 신학대학 한인 타운 내 분원 학장을 맡고 있는 다니엘 뉴만 목사는 과거 청교도인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세운 나라가 미국이지만 지금은 과거와 같은 기독교 국가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기독교 선교 학자들 역시 "이제는 미국도 기독교 국가가 아닐 뿐 아니라 선교지로 봐야 하고, 미국의 크리스천들 이미 힘을 잃었다"고 말한다며 뉴만 목사는 미국은 지금 영적 위기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이 복음의 진리와 멀어져 갈 뿐 아니라 현재 다원론적 사고가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다시 미국이 부흥을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학자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답을 알 수가 없어요. 과거 20년 전에는 하나님과 영적세계를 말하면 인텔리 층을 중심으로 엉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진화론을 믿고 있는 상황에서 크리스천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였죠. 그게 인텔리들의 사고였습니다. 영화를 봐도 영적인 것은 안 나왔죠. 그러던 것이 지난 10년전부터 영성에 대해 나오기 시작했지만, 예수만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아니라, 여러 종교를 통해 하나님께로 인도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개별적인 영성을 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사회에 다원론적인 사고가 팽배해져 있어요."
한인타운의 아주사 신학대학 한국분원에서 만나 본 다니엘 뉴만 목사는 미국인이면서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했다. 그는 1980년대 YM(예수전도단) 소속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했고 한국인 아내와 결혼 한 한국통이라고 말했다. 풀러 신학대학에서 Ph.D.를 받았고, 충현선교교회(민종기 목사)에서 EM과 KM예배를 맡아 다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특히 충현선교교회에서 유치부를 6개월 동안 지도할 때가 참 재밌었다며 미소 지었다. 지금은 한인 1.5세와 2세 중심의 예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다니엘 뉴만 목사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교회라며 앞으로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 같이 서로를 아끼는 교회를 만들고자 한다.
뉴만 목사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지냈고, 지금도 한국 신학생들을 지도해서 그런지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보통 미국 사람들은 아시아인을 생각할 때,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속이는 것 같아 믿지 못하겠다며 부정적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것은 한국 사람들은 감정 표현을 잘하고 솔직하다는 거예요. 웃고 노래하고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대할 때 편했습니다. 그때 한국인들의 순수한 모습을 기억 하고 있죠"
'우리'라는 개념이 참 특이했다고 말하기도 하는 뉴만 목사는 한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 엄마를 소개할 때 '우리 엄마'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속으로 니 엄마이지, 어떻게 내 엄마냐'라고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한국인 생각에는 '나'보다 '우리'라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걸 알았죠."
이런 공동체적 사고 때문에 한국인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대속의 사건이 인류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었을 거라고 뉴만 목사는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뉴만 목사는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이 믿음을 지키고 이어나가는데 좋은 점으로 작용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부분이 아쉽다며 말을 이어갔다.
"한국인들도 요즘 '개인주의'를 많이 받아들이고 있죠. 그런데 '우리'라는 문화에도 윤리가 있듯이 '개인주의'에도 '개인 윤리'가 있습니다. 개인 윤리 속에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성을 인정하기에 지위가 높다고 해서 함부로 하지 않죠. 모든 사람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에 누굴 무시하거나 네가 누구보다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개인주의적 행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개인 윤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꼽았다. 더구나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생각이 강해 '우리'라는 공동체에 속하면 관심을 갖지만, '우리'가 아니면 무관심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인류를 동일하게 임했듯, '우리'만을 강조할 때 배타적 사고를 가질 수 있기에 좀더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뉴만 목사는 한국인들의 신앙적 열심으로 타인의 신앙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크리스천 필리핀인을 만났을 때, 한국 선교사가 새벽예배를 강요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선교는 그 사회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야 하죠. 또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자신의 신앙이 열정적이라고 해서 남의 신앙을 정죄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너는 기도를 열심히 안 해.' '너의 신앙은 뜨겁지가 않아' 등등 이렇게 자신의 열심으로 정죄를 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모습이 아니죠."
한편, 뉴만 목사는 현재 미국이 다시 복음으로 뜨거워지는 길들을 모색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도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 답답해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희망과 부흥의 길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뉴만 목사에게 미국을 부흥시킬 방법에 대해 물었다.
"웨슬리 시대에 글을 읽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술집에서 불리는 유행가에 가사를 붙여 불렀던 노래가 지금의 찬송가로 불리는 곡들이 있어요. 또한 풀러 신학교 필슨 교수는 교회사적으로 볼 때 부흥이 일어날 때 현상 중 하나가 음악이 새로워졌다는 것이죠. 이처럼 지금 이 시대의 사람에게 자신과 밀접하게 다가가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즉, 신선한 생각 가지고 복음을 덧입히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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