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피살된 故 배형규 목사에 대해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내가) 가르친 수천 명의 학생들 가운데 가장 신뢰하고 아끼며 크게 기대를 걸던 제자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29일 이수영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가 아프간으로 봉사단원들을 이끌고 간 것은 결코 영웅심에서가 아니라 사명감으로 떠난 것”이라며 “그를 순교자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배 목사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던 1999년, 장신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과 교수였다. “배 목사의 졸업논문을 지도했기에 그를 잘 안다”고 밝힌 이 목사는, 배 목사에 대해 “확고한 신앙과 반듯하고 깊이있는 신학적 사고,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 청년들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다져진 참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왜 하필 그렇게 귀한 인물을 젊은 나이에 그 험한 곳에서 참혹하게 죽게 하셨는가 하는 의문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알 수가 없다”며 “그저 아프간에도 복음의 계절이 오기 위해선 순교의 피가 흘러야 하기 때문에 배 목사를 택하신 것이라 믿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배 목사의 피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프간에, 아니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어딘가에서 반드시 배 목사가 흘린 순교의 피가 복음의 씨가 되어 아름답게 꽃을 피워내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분당샘물교회의 이번 아프간 봉사활동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에 대해 “아프간에서 납치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신중하게 움직이지 못한 면이 있는지 몰라도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함부로 비난하고 저주에 가까운 욕설을 퍼붓는 무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악한 일을 하고 있는지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목사를 살해한 탈레반 무장세력에 대해 이 목사는 “그들을 미워하지 말자”며 “자신들이 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또 “그들과 그 나라 백성이 복음을 깨달아 알고 하나님께 돌아 오도록 기도하자”며 “그래서 그 땅을 뒤덮고 있는 증오가 걷히고 사랑이 피어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29일 이수영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그가 아프간으로 봉사단원들을 이끌고 간 것은 결코 영웅심에서가 아니라 사명감으로 떠난 것”이라며 “그를 순교자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배 목사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던 1999년, 장신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과 교수였다. “배 목사의 졸업논문을 지도했기에 그를 잘 안다”고 밝힌 이 목사는, 배 목사에 대해 “확고한 신앙과 반듯하고 깊이있는 신학적 사고,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 청년들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다져진 참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왜 하필 그렇게 귀한 인물을 젊은 나이에 그 험한 곳에서 참혹하게 죽게 하셨는가 하는 의문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알 수가 없다”며 “그저 아프간에도 복음의 계절이 오기 위해선 순교의 피가 흘러야 하기 때문에 배 목사를 택하신 것이라 믿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배 목사의 피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아프간에, 아니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어딘가에서 반드시 배 목사가 흘린 순교의 피가 복음의 씨가 되어 아름답게 꽃을 피워내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분당샘물교회의 이번 아프간 봉사활동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에 대해 “아프간에서 납치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신중하게 움직이지 못한 면이 있는지 몰라도 그들의 순수한 열정을 함부로 비난하고 저주에 가까운 욕설을 퍼붓는 무리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악한 일을 하고 있는지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목사를 살해한 탈레반 무장세력에 대해 이 목사는 “그들을 미워하지 말자”며 “자신들이 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또 “그들과 그 나라 백성이 복음을 깨달아 알고 하나님께 돌아 오도록 기도하자”며 “그래서 그 땅을 뒤덮고 있는 증오가 걷히고 사랑이 피어나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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