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러분들이 태양을 똑바로 쳐다본다면 그 빛이 너무 강렬해서 우리의 연약한 눈으로는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태양을 쳐다본다면 우리의 눈이 상할 것입니다. 같은 뜻에서 죄를 범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존을 눈으로 직접 보는 자는 아무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출33:20)에는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우리 인간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 부패한 인간이 하나님과 대면할 길은 중보자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광야 시대에는 모세가 중보자 역할을 하였듯이, 오늘날은 예수님이 중보자 역할을 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죄악의 담이 헐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서도 여전히 옛날 것이 좋다고 한다면 예수를 믿는 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가치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 믿으면서 여전히 옛날 가치관, 세상 적이고, 물질적이고 쾌락적인 것을 가지고 있으면 믿음의 진보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중보 사역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가까워 졌습니다. 우리는 중보자는 아니지만, 다른 표현이 없어서, 중보 기도한다고 얘기는 하지만, 여하튼 중보의 기도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제가 주부 찬양교실을 할 때 집사님 한분의 간증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분은 정말 열심히 사모하고 찬양을 너무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고민은 어머니가 우상을 섬기고 교회라면 팔딱 뛰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던 중 정말 기적적으로 그 어머니에게 복음이 들어가고 예수를 믿기로 작정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 그 어머니는 집에다 신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무당굿을 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던 분입니다. 그런 분이 예수를 모시겠다고 하니, 얼마나 귀신들의 장난이 심했겠습니까? 헛것이 보이고, 방해하는 세력들이 점점 옥죄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세요. 이 어머니의 결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항상 자신을 따라 다니던 귀신을 떠나보내야 한다고, 그동안 평생을 가지고 있던 신주단지, 그리고 칼, 부적 등 모든 것을 불태워 없애버리고자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모시고, 평생을 함께했던 모든 것을 불태워 없애 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분의 마음이었습니다. 그 신주 단지 안에는 이루 말할 수없을 정도로 많은 량의 금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돈으로 환산해도 아까울 정도로 많은 금덩어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불과 함께 녹여 없애 버렸던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있었던 이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그분이 얘기하기를, “이제 새로운 신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깨끗하게 가야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기로 했으면 옛것들을 다 버리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성도는 모든 것을 영적인 것에 우선권을 두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중요성을 두어야 합니다. 현재보다 미래를, 순간적인 것보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6:21절 말씀에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의 삶은 지금 돌아보면 부끄러움뿐입니다. 부끄러운 것을 안다는 것은, 철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입술로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직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아직 철이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변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과 생각이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어떤 열매를 맺고 싶습니까?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브리서 13:15)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찬양하는 입술의 열매를 맺어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수 있도록 오늘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유태웅
KCPCQ 전도사
라이프 라인 미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