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급만 15년 해 왔는데 이번 영화 때처럼 열심히 일해보기는 정말 처음이에요. 이런 말 해도 되려나. (웃음)”
유니버셜 픽처스 인터내셔널 코리아(Universal Pictures International Korea) 최현정 영업과장은 이렇게 말할 정도로 영화 <에반 올마이티>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25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24일 만난 그녀는 “지난 한달간 너무 열심히 준비해 막상 개봉일이 가까워오니 허탈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에반 올마이티>는 짐 캐리가 주연을 맡았던 <브루스 올마이티(2003)>의 유명세 때문에 가벼운 코미디물로만 알려져 있다. 물론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으로 가족영화적인 요소를 강조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21세기 버전 노아의 방주’ 이야기다.
15년 동안 숱한 영화를 봐 온 그녀에게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은 남달랐다. 그녀는 “요즘은 착한 영화가 많지 않다”고 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 영화관을 찾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영화처럼 가족이 다함께 모여서 볼 수 있는 영화도 흔하지 않다”고 했다.
또 기독교적인 요소가 이처럼 짙게 배여 있는 영화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는 교회 시사회를 개최한 것도 이 영화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만큼 교회에 보여 줄 만한 영화가 많지 않았다는 뜻도 된다. 그녀는 시사회 제의를 하면서 생각보다 교회의 장벽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소망교회, 영락교회 등 서울지역 많은 교회와 부산 수영로교회, 대구 반야월교회 등에서 약 1만5천 명에게 영화를 보여 줬다.
“영화를 보고 난 반응이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대로 재미있어하고, 청년들도 나름대로 신선해 하고, 장년층들은 신앙적인 의미들을 찾아내더라구요.” 모든 연령층에서 각자 다른 의미들을 찾아내면서도 즐겁게 봤다는 반응이 주를 이뤄 그녀는 너무 기뻤다고 한다. “목사님들께도 많이 보여드렸어요. 목사님들은 영화 많이 안 보시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떤 목사님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라며 영화를 보면서 울먹이기도 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영화를 보신 목사님들이 그 다음 주 설교에서 바로 영화에 대해 말씀하셔서 보람도 있었어요.”
이렇게 사명감을 갖고 뛰어다닌 데는 그녀의 신앙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그녀는 대대로 신앙적인 집안에서 자랐다. 그녀의 할아버지인 최명길 목사는 6·25때 목포에서 순교했고, 그녀의 부모는 한신대 교수인 김경재 목사와 함께 연희동에 위치한 은진교회(기장)를 개척한 주역이었다. 그녀도 현재 교회에서 만난 남편과 은진교회를 함께 다니고 있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내가 존재하기에 세상은 선한 쪽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를 준비하며 얻은 자신감에 원래 개봉일보다 하루 앞당겨 개봉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점도 있다. 26일 개봉하는 ‘화려한 휴가’를 비롯해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트랜스포머’, ‘다이하드 4’ 등과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하고, 가족영화라는 타이틀을 내세워도 26일 개봉하는 픽사 제작 ‘라따뚜이’라는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 있기 때문이다. 주요 타깃이 어린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이기에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개봉해야만 하는 현실 때문이다.
하지만 <에반 올마이티>는 세상과 교회 사이에 놓여 있는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볼 만한 영화다. 또 노아 때처럼 비가 내려서 모든 인류가 죽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아름다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방주를 짓기로 결단하는 ‘노아’를 보면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다.
그래서 그녀도 남편의 핀잔을 들을 만큼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제 “신에게 행복을 달라고 하면 행복을 줄까? 아니면 행복해질 기회를 줄까?”라는 극중 대사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을까 하는 일만 남았다.
유니버셜 픽처스 인터내셔널 코리아(Universal Pictures International Korea) 최현정 영업과장은 이렇게 말할 정도로 영화 <에반 올마이티>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25일 개봉을 하루 앞두고 24일 만난 그녀는 “지난 한달간 너무 열심히 준비해 막상 개봉일이 가까워오니 허탈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에반 올마이티>는 짐 캐리가 주연을 맡았던 <브루스 올마이티(2003)>의 유명세 때문에 가벼운 코미디물로만 알려져 있다. 물론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으로 가족영화적인 요소를 강조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21세기 버전 노아의 방주’ 이야기다.
15년 동안 숱한 영화를 봐 온 그녀에게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은 남달랐다. 그녀는 “요즘은 착한 영화가 많지 않다”고 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 영화관을 찾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영화처럼 가족이 다함께 모여서 볼 수 있는 영화도 흔하지 않다”고 했다.
또 기독교적인 요소가 이처럼 짙게 배여 있는 영화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는 교회 시사회를 개최한 것도 이 영화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만큼 교회에 보여 줄 만한 영화가 많지 않았다는 뜻도 된다. 그녀는 시사회 제의를 하면서 생각보다 교회의 장벽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소망교회, 영락교회 등 서울지역 많은 교회와 부산 수영로교회, 대구 반야월교회 등에서 약 1만5천 명에게 영화를 보여 줬다.
“영화를 보고 난 반응이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대로 재미있어하고, 청년들도 나름대로 신선해 하고, 장년층들은 신앙적인 의미들을 찾아내더라구요.” 모든 연령층에서 각자 다른 의미들을 찾아내면서도 즐겁게 봤다는 반응이 주를 이뤄 그녀는 너무 기뻤다고 한다. “목사님들께도 많이 보여드렸어요. 목사님들은 영화 많이 안 보시는 줄 알았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떤 목사님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라며 영화를 보면서 울먹이기도 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영화를 보신 목사님들이 그 다음 주 설교에서 바로 영화에 대해 말씀하셔서 보람도 있었어요.”
이렇게 사명감을 갖고 뛰어다닌 데는 그녀의 신앙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그녀는 대대로 신앙적인 집안에서 자랐다. 그녀의 할아버지인 최명길 목사는 6·25때 목포에서 순교했고, 그녀의 부모는 한신대 교수인 김경재 목사와 함께 연희동에 위치한 은진교회(기장)를 개척한 주역이었다. 그녀도 현재 교회에서 만난 남편과 은진교회를 함께 다니고 있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내가 존재하기에 세상은 선한 쪽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를 준비하며 얻은 자신감에 원래 개봉일보다 하루 앞당겨 개봉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점도 있다. 26일 개봉하는 ‘화려한 휴가’를 비롯해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트랜스포머’, ‘다이하드 4’ 등과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하고, 가족영화라는 타이틀을 내세워도 26일 개봉하는 픽사 제작 ‘라따뚜이’라는 만만치 않은 라이벌이 있기 때문이다. 주요 타깃이 어린이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관객이기에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개봉해야만 하는 현실 때문이다.
하지만 <에반 올마이티>는 세상과 교회 사이에 놓여 있는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볼 만한 영화다. 또 노아 때처럼 비가 내려서 모든 인류가 죽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아름다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 시대 기독교인들이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방주를 짓기로 결단하는 ‘노아’를 보면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다.
그래서 그녀도 남편의 핀잔을 들을 만큼 열심히 뛰어다녔다. 이제 “신에게 행복을 달라고 하면 행복을 줄까? 아니면 행복해질 기회를 줄까?”라는 극중 대사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을까 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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