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태에 대해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와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석 회장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아프간에 사회봉사활동을 떠났다 피랍된 사람들은 분당샘물교회 성도들이면서 한민족복지재단의 초청으로 아프간을 방문 중이었다. 박은조 목사는 한민족복지재단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23일 오전 박은조 목사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프간이 원치 않는 봉사단원들은 즉각 철수하겠다. 병원, 유치원 등도 단계적 논의를 거쳐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선교활동을 하려 했던 것이 아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간 사람들을 섬기고자 의료·교육 봉사를 하려 했던 것이다. 우리는 아프간을 사랑한다. 탈레반도 우리의 취지를 이해해 주길 바라고, 정부와 협력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조 목사에 앞서 22일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석 회장은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마음 속 깊이 우러나는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아프간 칸다하르 지부에서 이들을 아프간으로 초청하는 초청장을 발급했다.
김형석 회장은 “그러나 지금은 누구의 잘못을 따지거나 책임을 묻기보다 피랍된 봉사단원들의 신변 안전이 최우선이며, 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금도 아프간을 비롯한 지구촌 여러 오지에서 묵묵히 땀 흘려 봉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들의 수고를 매도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했으며, “피랍된 봉사단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서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전 후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 아프간 카불과 칸다하르에서 교육과 의료봉사, 농촌 개발사업을 전개해 왔다고 밝히면서 2003년 카불주 수로비지역의 관개사업, 2004년 데미혀 지역에 양계사업 추진, 현지 학생들의 장학재단 설립, 힐라 병원의 위탁운영 등으로 현지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아프가니스탄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 왔다고 설명했다.
23일 오전 박은조 목사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프간이 원치 않는 봉사단원들은 즉각 철수하겠다. 병원, 유치원 등도 단계적 논의를 거쳐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우리는 공격적으로 선교활동을 하려 했던 것이 아니다.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간 사람들을 섬기고자 의료·교육 봉사를 하려 했던 것이다. 우리는 아프간을 사랑한다. 탈레반도 우리의 취지를 이해해 주길 바라고, 정부와 협력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조 목사에 앞서 22일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석 회장은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마음 속 깊이 우러나는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아프간 칸다하르 지부에서 이들을 아프간으로 초청하는 초청장을 발급했다.
김형석 회장은 “그러나 지금은 누구의 잘못을 따지거나 책임을 묻기보다 피랍된 봉사단원들의 신변 안전이 최우선이며, 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금도 아프간을 비롯한 지구촌 여러 오지에서 묵묵히 땀 흘려 봉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들의 수고를 매도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린다”고 했으며, “피랍된 봉사단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서원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전 후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 아프간 카불과 칸다하르에서 교육과 의료봉사, 농촌 개발사업을 전개해 왔다고 밝히면서 2003년 카불주 수로비지역의 관개사업, 2004년 데미혀 지역에 양계사업 추진, 현지 학생들의 장학재단 설립, 힐라 병원의 위탁운영 등으로 현지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아프가니스탄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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