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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66권 모두 암송하는 남성, 대학교수 된다... 암송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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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Aug 13, 2015 04:24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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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권을 암송하는 톰 메이어

성경 전권을 암송하는 톰 메이어 (포토 : 출처 = 크리스천포스트)

성경 66권 전권을 암송하는 남성이 대학 교수가 된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즈소어 인터내셔널(Wordsower International Ministries)'의 회원이기도 한 톰 메이어(Tom Meyer)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샤스타 성경대학(Shasta Bible College and Graduate School)에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성경 암송 수업을 진행한다.

메이어는 크리스천포스트에 "한 학기에 분량이 작은 책으로부터 시작해 지역교회나 채플예배에서 성경을 얼마나 정확하게 암송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등급을 매긴다"면서 "정원은 12명이며, 8월 25일 첫 수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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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크게 소리내어 암송하던지, 들으면서 암송하던지, 쓰면서 암송하던지 상관이 없다"면서 "성경 본문을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메이어는 아울러 학생들에게 성경 암송 기술도 가르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술은 그가 예루살렘에서 살면서 예루살렘대학(Jerusalem University College)에서 두 개의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동안 배운 것과 동일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온산에서 랍비와 정통파 유대인들을 위한 학교인 예시바(Yeshiva) 학생들에게서는 물론 유대광야에서 그리스 정교회 수도사로부터 고대 연상 기법(ancient mnemonic techniques)의 일부를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기술의 핵심은 성경의 각 페이지를 마음에 사진처럼 찍으면서 본문을 크게 소리 내 읽는 것,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크게 소리 내 읽는 본문을 귀로 듣는 것, 성경 구절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동시에 여러 번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어는 성경 전권을 암송하는 능력으로 미국 교회에 널리 알려져 있는데, 현재 미국 전역의 다양한 교회를 돌아다니며 성도들을 앞에서 성경을 암송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같은 선교회의 제이슨 나이팅게일(Jason Nightingale)과 함께 '네팔 지진 복구 기금 모금'을 위해 24시간 동안 연속으로 성경을 암송하는 성경 암송 마라톤을 벌이기도 했다.

메이어는 샤스타 성경대학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 이 학교의 졸업생이며 네팔 지진 복구 기금 모금을 위한 성경 암송 행사도 이곳에서 진행했었다.

샤스타 성경대학의 데이비드 니콜라스(David R. Nicholas) 총장은 크리스천포스트에 자신도 학생 중 한 명이라면서 "메이어는 성경 암송에 있어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왔으며, 우리 학교의 뮤지컬 팀 'The Sounds of Shasta'와 순회하며 사역할 때 함께 동행하면서 요나서, 요엘서, 야고보서 등과 같은 성경을 암송하는 시간을 가졌었고, 성도들도 놀라워하며 말씀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또 "성경 암송이 설교와 강의, 그리고 복음 전도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느꼈다"면서 "젊은 대학생들은 항상 유혹과 씨름하게 되는데,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독교인들이 핵심적인 성경 구절이나 본문을 안다면, 복음과 성경적 진리를 가르치고 해설하고 선포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건주 살렘에서 지난 1974년에 창립된 '워즈소어 인터내셔널(Wordsower International Ministries)'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회이다.

선교회의 사명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성경 암송으로 도전을 주며, 세계의 고아와 과부, 난민과 거리의 아이들을 지원함으로 성경을 살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워즈소어 인터내셔널'은 성경 암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베리아와 가나, 케냐와 인도와 아이티에 고아원을 세우고 아이들과 과부들을 돌보고 있다.

메이어는 일리노이주 출신으로 약 13년 전 샤스타 성경대학에 입학하기 전 그의 멘토인 피터 그린하우 목사에게서 산상수훈 암송을 권고 받으면서 성경 암송에 나섰다. 

그는 성경 암송에는 지름길이 없으며, 성경구절을 읽고, 큰 소리로 암송하고, 듣고, 손으로 쓰는 것, 이를 통해 마음과 눈과 귀와 손이 모두 함께 성경구절을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또 기억한 것을 보존하는 비결은 말로 거듭거듭 반복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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