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 출범식이 지난 1일(토) 오후6시 소네스타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와 신용운 추진단장, 17기 자문위원 85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철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자문위원 및 간부위원 위촉장 수여, 대통령 영상 메세지 상영, 조성혁 회장의 인사, 김성진 애틀랜타총영사와 이기붕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회장,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 회장의 축사, 이상용16대 회장에 공로장 증정, 신용운 추진단장 제17기 민주평통 해외활동방향보고, 조성혁 회장의 임원 선임 및 사업추진계회 보고, 김영수 서강대교수의 통일안보강연으로 이어졌다.

제17기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조성혁 회장은 "올해는 광복7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번17기 애틀랜타협의회는 통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더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평화통일을 달성 하기 위해 노력하고, 차세대에 한 민족의 정체성을 심어 통일시대에 주역이 되도록 육성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자문위원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할 것이며 교포사회에서 인정받는 협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진 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에서 "차세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평통위원들이 잘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조성혁 회장 등 자문위원들의 위촉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