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목회자성경연구원이 주최하고 미주 목회자성경연구원이 후원한 성경적 내적치유 세미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목회자 43명, 평신도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훼더럴웨이 새교회(담임 원 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룹 토의 및 세미나로 진행되는 특성상 당초 참석 인원을 50명을 제한했지만, 접수 초기에 마감할 만큼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목회자성경연구원 내적치유 사역자 팀이 강사로 나서 기질과 양육 패턴이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모습과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상황을 이해하고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졌다.
목회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개인적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목회 가운데 성도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제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세미나 강사로 나선 서승걸 목사(용인 생명샘교회)는 "우리는 보통 나의 아픔 기억을 상처라고 이야기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상처는 "경험"이다"라며 "고난과 역경, 아픔과 시련은 상처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세워주고, 아파하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나를 만들어 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성장기에 거부당한 경험이 해결되지 않아 성인이 된 오늘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게 된다'며 "서로의 상황을 나누고 이해하는 가운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북미 목회자성경연구원 이동기 목사는 서북미 목회자 성경연구원에서는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출애굽기" 말씀을 전달한 이후, 11차례의 "말씀 세미나"와 3차례 "치유 세미나"를 개최해 주께서 베푸시는 말씀과 치유의 은총을 서북미 지역 교회들과 나눠 왔다"며 "앞으로도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목회를 섬기고, 지역 성도들을 섬기는 기회를 가지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