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김 주하원의원이 에릭 가세티 엘에이 시장을 대신하여 ‘생명의 전화’ 박다윗 원장에게 김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영 김 주하원의원(우)이 박다윗 원장(좌)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의 전화’ 창립 17주년 감사예배가 13일 오후 5시 30분 엘에이 소재 한미장로교회(담임 이운영 목사)에서 열렸다.

원장 박다윗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설교에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 담임), 축사에 영 김 주하원의원과 백지영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의 축사는 이인복 이사가 대독했고 주 로스앤젤레스 김현명 총영사와 최혁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는 별지를 통해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박성규 목사는 ‘화평케 하는 자’(마5:9) 주제의 말씀 선포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여 한 영혼을 구하는 생명의 전화 상담원들은 화평케 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말할 수 있다.”며 “고단한 이민자들의 가정을 지키는 일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생명의 전화’ 모든 상담원들은 목회자와 다름이 없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영 김 주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민사회에서 겪는 말 못할 고통들을 치유해 주는 ‘생명의 전화’에 감사한다.”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힘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 앞서 원장 박다윗 목사와 김문좌 상담원(12기)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지난 1998년 6월 1일 2대의 전화 개통을 시작으로 한인이민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며 한 영혼을 구하고, 그 가정을 회복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를 살리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상담전화는 213-480-0691/866-365-06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