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족 청년들이 예수를 구원자로 영접하고 결단하고 있다.
몽족 청년들이 예수를 구원자로 영접하고 결단하고 있다.

라오스와 태국 국경에서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몽족의 자녀들을 초청하여 진행한 몽족 선교행사가 산타모니카한인교회(김경렬 목사)와 소망장로교회(성요셉 목사)에서 5월 2일 열렸다.

먼저 산타모니카한인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수를 구원자로 영접하고 결단한 몽족 청년들이 김우영 사모의 인도로 함께 손을 들고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란 찬양을 함께 불러 큰 감동을 주었다.

예배 후에는 산타모니카 바닷가로 장소를 옮겨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소망장로교회에서 식사하고 간증한 후,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평소 청년들에게 “까마귀를 보내 달라 기도하지 말고 까마귀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강조하는 김경렬 목사는 지난 5년간 산타모니카지역 유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선교를 삶으로 가르쳐 왔다. 이 교회 출신 청년들은 까마귀선교회를 조직해 각자의 십일조로 한국 내 어려운 교회 14곳을 돕고 있으며 새벽마다 산타모니카 지역 노인 아파트를 다니며 어르신들과 함께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