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시아 쓰나미 사태 후 월드비전의 구호 혜택을 받은 태국 피해자들의 생활 수준이 쓰나미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태국 내 월드비전의 쓰나미 구호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역에 있는 1,565가정과 40개의 포커스 그룹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평가 활동을 벌인 NGO활동 조사 기관인 Tango International의 보고서에 의해 밝혀졌다.

동 보고서는 쓰나미 희생자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40% 수준으로 감소 됐던 보트 소유권도 쓰나미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밝히고 있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공통적으로 교육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도 쓰나미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삶의 의지를 보여주는 강한 메세지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쓰나미 재해 구호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 멤버간 더 깊은 신뢰감을 갖게 되었으며 삶에 대해 더 높은 차원의 감사를 하게 되어 이것이 향후 쓰나미 재해 복구 기간중 큰 힘이 된 것으로 말했다.

월드비전은 자산 회복 뿐 아니라 생활 필수품, 현금 지원 그리고 생계 활동 지원 모임을 관할해 왔다. 또한 교육 활동 지원과 아동 보호 구역(Child Friendly Spaces) 설정 그리고 아동의 권리를 위한 홍보 활동을 벌여 어린이들이 회복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한편, Tango International은 월드비전의 쓰나미 사태 대응이 매우 빠르고 목표 지향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이 밖에 “월드비전이 초기 구호 단계 뿐 아니라 2년이 넘도록 커뮤니티에 남아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벌인 것으로 쓰나미 피해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재활 활동에 전념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피해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고했다.

이러한 보고 내용 발표에 대해 박준서 코리아 데스크 본부장은 “쓰나미가 일어난 후 지금까지 현장에 남아 조용히 희생자들의 재활을 도와 온 월드비전의 구호 원칙을 잘 보여준 예”라고 말하고 “이런 활동이 가능한데는 쓰나미 재해시 미주 한인들이 보여준 사랑의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7월 말, 쓰나미 복구 활동을 종료할 예정인 월드비전은 태국에서 △400채의 가옥 건설 △5천여명에 대한 생계 지원 활동 △8개의 학교 건축 △32개소 가족 센터 건립 △한 개소의 직업 훈련 센터를 통해 재봉틀, 염색, 유기농사법 교육 활동을 통해 쓰나미 피해자들의 복구 활동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