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민간재단의 주도로 진행돼 온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 결과가 7일 오후 9시30분(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경기장에서 발표된다.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발표 행사에서는 영국 영화배우 밴 킹슬리가 사회를 보고 가수 제니퍼 로페즈,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무용가 호아킨 코르테스 등의 공연도 마련된다.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등도 초청됐다.
스위스 영화제작가 겸 박물관 큐레이터인 버나드 웨버의 주도로 1999년 시작된 신 불가사의 선정 캠페인은 7,000여 만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및 전화 투표의 결과를 종합 집계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된다. AP통신은 지난 5일까지 투표한 결과 중국 만리장성, 로마 콜로세움, 페루 마추픽추가 9,000여 만명의 지지를 받아 선정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외에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멕시코 마야 유적지 치첸이트사, 프랑스 에펠탑, 칠레 이스터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리스도상,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가 10위권에 올랐다.
또한 터키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 러시아의 크렘린궁과 성 바실리 성당, 독일의 노이쉬반슈타인 성,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뉴욕 자유의 여신상,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이 후보로 꼽혔다.
한편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을 위한 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한 투표방식이 민주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비판적인 여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유네스코의 인도 전문가 니콜 볼로미는 지난 5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캠페인은 민주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다"며, "겉모습이 좋은 유적지에만 관심이 쏠리게 하고 보존 위험에 처한 유적들은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영화제작가 겸 박물관 큐레이터인 버나드 웨버의 주도로 1999년 시작된 신 불가사의 선정 캠페인은 7,000여 만명이 참여하는 인터넷 및 전화 투표의 결과를 종합 집계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된다. AP통신은 지난 5일까지 투표한 결과 중국 만리장성, 로마 콜로세움, 페루 마추픽추가 9,000여 만명의 지지를 받아 선정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외에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멕시코 마야 유적지 치첸이트사, 프랑스 에펠탑, 칠레 이스터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리스도상, 인도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가 10위권에 올랐다.
또한 터키의 하기아 소피아 성당, 러시아의 크렘린궁과 성 바실리 성당, 독일의 노이쉬반슈타인 성,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뉴욕 자유의 여신상,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공중정원 등이 후보로 꼽혔다.
한편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선정을 위한 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한 투표방식이 민주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비판적인 여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유네스코의 인도 전문가 니콜 볼로미는 지난 5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캠페인은 민주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다"며, "겉모습이 좋은 유적지에만 관심이 쏠리게 하고 보존 위험에 처한 유적들은 외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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