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박경호 목사가 취임했다. 취임예배를 드린 후 기념촬영.
(Photo : 기독일보) 얼바인침례교회 담임목사로 박경호 목사가 취임했다. 취임예배를 드린 후 기념촬영.

얼바인침례교회의 제4대 담임에 박경호 목사가 10월 19일 취임했다. 지난 2013년 10월 20일 한종수 목사가 사임한지 딱 1년 만이다. 박경호 목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이 교회에서 설교해 왔으며 교회가 4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주간에 취임예배를 드렸다.

박경호 목사는 건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대전 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에서 부목사를 역임했다.

이 취임예배에는 이 지역 침례교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박 목사가 부목사로 섬긴 로스앤젤스교회의 박성근 목사는 17일, 18일 얼바인침례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부흥회를 인도한 후 취임예배에도 참석해 “더 위대한 항해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포도원교회 정영민 목사, 씨월드침례교회 이호영 목사, 리버사이드침례교회 남용순 목사, 임마누엘침례교회 한충호 목사, 교단 원로 박청직 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특별히 한국에서 박경호 목사의 아버지인 박일래 목사가 참석해 권면의 메시지를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