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선교에 초점을 맞춘 KPM(Kingdom Pioneer Missions) 선교회가 발족한다.

뉴욕아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뉴저지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 팰리세이드교회(담임 최정훈 목사)가 함께하는 KPM 선교회는 오는 7월 8일(주일) 오후 5시, 뉴저지 초대교회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간다.

비슷한 시기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들 4명의 목회자들은 서로 교제를 나눠 오던 중, 지역사회를 위한 선교에 뜻을 모으고 각 교회들의 당회를 거쳐 선교회를 발족하게 됐다.

이들은 창립배경을 밝히며 "교회역사적으로 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성도들을 영적으로 양육하고 성숙시키는 조직적인 교회와 더불어 특별한 목적과 사명에 집중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사도적인 조직을 병행하여 발전되어 왔다. 다양한 성도들의 영적 은사와 직업적인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지상명령을 이루어가는 선교적 조직은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이루며 서로를 보완하면서 발전되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존의 우수한 선교단체들과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이루면서도 지역 교회들로 구성된 자생적인 선교단체는 더욱 더 많이 요청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에 뉴욕 뉴저지 일원의 몇몇 교회의 담임목회자들과 당회원들은 사도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뜻을 모으고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한 선교단체를 창립하기로 결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선교회 측은 △교회의 벽을 넘어 초교파적으로 선교를 효과적으로 담당하기 위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선교적인 사명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전 성도들의 사도화 선교사화를 위해 △지역교회가 감당할 수 없는 분야와 교단의 지역특성을 뛰어넘는 선교적 분야를 담당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사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KPM은 모든 직업과 관련한 재능과 은사를 활용한 전문인 직업선교를 지향할 방침이다. 교회 개척을 중심으로 한 종래의 선교정책과는 구별되게 많은 평신도 비지니스맨들을 비지니스 선교사들로 훈련시켜 세상속의 사도적 사명을 이루어 가게 할 계획이다.

둘째로 KPM은 각 교회가 위치한 지역을 선교지로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선교의 실천이 하도록 만들어 갈 것이다. 지역을 선교지로 인식하고 생활속에서 선교를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셋째로 지역교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비영리기구 등으로 접근해야 하는 특수지역 선교를 위한 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PM 선교회는 4개 교회 목회자들이 공동대표를, 최휘웅 장로(뉴저지 초대교회)가 상임이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