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후 실질적인 성장이 멈춘 한국교회는 오늘날 교회 간의 활발한 수평이동을 경험하고 있다. 전체적인 성장은 멈춘 상태에서 지역 교회간의 성장과 쇠퇴만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수평이동에 대해서는 '양 노략질'이라는 견해에서부터 교인들을 제대로 담아내는 몇몇 건강한 교회들이 부각되는 당연한 현상이라는 견해에 이르기까지 긍.부정의 다양한 시각들이 공존한다. 수평이동은 계속적으로 한국교회의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 목사)는 창립11주년 기념으로 '2004년 한국교회 수평이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본 연구소가 지난 1년여간 진행한 '한국교회 교인 수평이동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국 9개 도시, 국내 9개 주요교단에서 1,088명의 교인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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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험성전에서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는 홍영기 소장이 '교인수평이동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표'라는 제하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최성규 목사 (인천순복음교회)가 '한국교회 성장방향에 대한 제언', 이원규 박사 (감신대 신학과 교수)가 '21세기 한국교회의 변화와 수평이동 현상', 김성건 박사 (서원대 사회교육학부 교수)가 '수평이동 현상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 주성훈 목사 (세린교회 담임목사)가 '수평이동 현상에 대한 목회적 접근'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회비는 2만원(국민 040-01-0608-868 교회성장연구소).

문의)02-2109-5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