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Indiana)주 콜럼버스(Columbus)시에 위치한 월마트에서 쇼핑카트에 신생아를 태우고 장을 보던 여성이 갑작스럽게 발사된 총탄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고 지역 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24(토)일 저녁 토니 워드(Tony E. Ward, 56세)의 허리에 장착되어 있던 22구경 피스톨(22-caliber pistol)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발사됐다. 아기를 빗겨간 총탄은 카트에 있던 탄산음료병을 가격한 후 되튀어 버지니아 톰슨(Virginia Thompson, 26세)의 팔 외부에 상처를 입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지역 경찰국장 존 로데(Jon Rohde)는 톰슨의 치료를 요청했고, 그는 긴급의료원에게 치료를 받은 후 병원 이송은 거절했다.

콜럽버스 경찰 대변인 매트 메이어스(Matt Myers)는 신문 더리퍼블릭(The Republic)에 워드가 무기소지 허가증을 지니고 있었으며, 범죄 혐의로 입건되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 사건으로 월마트 내 우발적 총기사건은 이번 달 내 두 번째에 이르렀다. 5월 17일 피닉스의 월마트에서도 고객이 갑자기 발사된 총에 자신의 다리를 다친 사건이 있었다. 그의 상처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