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방학 생활의 하나로 나의 존재와 가치, 환경(가족)의 귀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캠프. 고어헤드 선교회(대표 이상조 목사)가 주최하는 ‘2007 Summer Camp’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 동안 한국에서 진행된다.

‘고아사랑 조국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가족이 가장 필요한 고아들에게 가족이 되어 주고, 부모의 조국이 나의 조국임을 확실히 알고 배우고 느끼는데 의미와 목적이 있다.

한국을 방문해 고아원에서 봉사하다 보면 조국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나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이며 자기 자신과 가족, 조국을 사랑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고어헤드선교회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하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고아들에 대하여 편견을 갖지 말고,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 동생, 오빠, 언니, 형, 누나 와 같은 가족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고아들을 도와 준다는 생각보다는 우리가 우리 고아들에게 가족이나 친구가 되어 준다는 생각을 갖고 서로 인격을 존중하여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행동도 예의를 갖춰 자연스럽게 고아원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하되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어헤드선교회 평생 회원증과 캠프 수료증을 주고, 참가한 캠퍼들 중에 잘한 부분을 시상하고,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크레딧을 만들어 준다.

10살 이상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단, 10살 이하는 보호자가 동반하면 가능하며, 종교는 관계가 없으나 본선교회에서 추구하는 기독교 근본을 거부하지 않고, 모든 기독교 행사에 찬동해야 한다.

8월 3일(금)에는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인기 연예인들(따사모회원, 차태현외 10여명)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용은 $1,800 (항공료, 숙박비, 음식비, 관광비 포함)이며 전화(201-440-3223)나 팩스(201-440-4774), 그리고 웹사이트(www.goaheadinc.com)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