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지난 12월 22일(토) 2013년도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종강예배에서는 임철성 목사(맥클린한인장로교회)가 누가복음 2장 10-11절을 본문으로 "기쁜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오셨다는 것"이라며, "구원의 소식인 예수님을 중심삼아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며 살아감으로써 하나님께도 기쁜 선물이 되는 우리가 되자"고 전했다.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유치부 동시 낭독 동영상, 유치부의 노래와 율동(싹트네), 초급반의 크리스마스 카드 읽기, 무용반의 한국 전통 무용, 성인반의 아리랑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교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개근상 등이 수여됐으며, 교장상을 수상한 신혜지 양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유치부는 최우수상 박진, 우수상 이성수, 우하은, 박효인, 개근상 박진, 이은빛, 이혜영, 이재요, 이재영, 설재환, 신지성, 은총, 매튜 등이다. 초급반은 최우수상 김진영, 우수상 홍두기, 중급반은 최우수상 설찬, 우수상 송원정 등이다.

이은애 교장은 "지난 학기에도 '생각은 크게, 행동은 세계의 지도자처럼!'이라는 표어를 갖고, 우리말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호흡할 수 있는 뿌리교육 강화와 정체성 확립 그리고 인성교육에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학문을 익힌다는 것은 꾸준한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방학기간 동안에도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한글 동화 등을 읽어 개학해서 한국학교로 돌아 올 때는 여러분이 한층 더 성숙해져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맥클린 한국학교는 재미있고 체계적인 한국어 향상프로그램(말하기, 듣기, 글짓기)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연극/뮤지컬, 음악, 종이접기, 미술, 무용 등 다채로운 경험과 각종 대회에도 도전케 한다. 특히, 맥클린 한국학교 교사진은 매주 학습계획안과 학습진행일지를 점검하면서 학생 한명 한명의 학업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한글교육 뿐만아니라 한민족의 혼과 얼을 심어주고 올바른 성품을 체득케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맥클린 한국학교 2014년 봄학기는 2월 8일(토)에 개강한다.

<맥클린 한국학교>
교육장소(맥클린한인장로교회): 7144 Old Dominion Dr., McLean, VA 22101
문의: 571-235-8997, 703-424-1111

맥클린 한국학교 2013년도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
(Photo : 기독일보) 맥클린 한국학교 2013년도 가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
임철성 목사.
(Photo : 기독일보) 임철성 목사.
사회.
(Photo : 기독일보) 사회.
유치부.
(Photo : 기독일보) 유치부.
초급반.
(Photo : 기독일보) 초급반.
한국 전통 무용.
(Photo : 기독일보) 한국 전통 무용.
아리랑.
(Photo : 기독일보) 아리랑.
시상식.
(Photo : 기독일보) 시상식.
(Photo : 기독일보)
(Photo : 기독일보)
(Photo :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