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전광표 사령관)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용규 목사)를 잇따라 금강산으로 초청했던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이 북한교회 재건 제안과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 참여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 등 개방의지를 보여 주목된다.
북한 조그련은 그동안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교류 및 개방 제안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으나 이번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양 기구와의 잇따른 면담에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용규 대표회장은 지난 7일 북한 금강산호텔 회의실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을 만나 금년 서울 방문과 내년 부활절연합예배 참석, 한반도 최초의 교회인 황해도 소래교회 복원을 제안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 방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소래교회 복원에 대해서는 “예장통합 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양 봉수교회 완공 후 다음 사업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며 “차후 논의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금년 10월 중 한기총 대표단의 공식 평양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그련 측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은 한기총 대표회장이 최초로 조그련 위원장을 만나는 자리로 양 기관은 남과 북의 교회를 대표해 인사를 나눴다.
이번 만남에는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과 김요셉 남북교회협력위원장, 정연택 사무총장, 박요셉 선교국장,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 오경우 서기장, 리성숙 목사, 김현철 전도사가 참석했다.
이 대표회장을 맞은 강 위원장은 “이용규 대표회장과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양 기관이 과거 실무적인 물밑접촉을 넘어 이제 공식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이 대표회장은 “초청에 감사한다”며 “이번 만남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원한다. 양 기관이 주 안에서 공식적이고 명분 있는 교류를 통해 시대적인 사명과 아울러 동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답했다.
앞서 조그련은 지난 6일 같은 금강산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 기도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권오성 총무)가 제안한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은 이 컨소시엄 협약서에 서명하고, 적극 참여할 뜻을 전달했다.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은 국내외 기독단체들이 북한의 지속적인 사회개발을 위해 결성한 협의체로서,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회원,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영국 등 10개국의 교계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됐다.
장기적 사회개발에 역점을 둔 컨소시엄은 북한의 식량자급을 위한 농업기술 전수, 자연재해를 막는 산림 조성, 에너지개발과 도로건설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독일교회와 일본교회가 각각 풍력발전 개발과 태양에너지사업 지원과 같은 에너지 개발 사업을 1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KNCC 소속 기감, 기장, 구세군, 기하성 임원단은 강 위원장과 각 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 사업을 논의했다. 기감은 칠골교회 건축, 기장은 여신도회의 탁아소 건립과 운영, 구세군은 식료 지원, 기하성은 북한 50여 가정교회에 매달 5백 불 상당의 물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KNCC 권오성 총무는 88선언 20주년을 기념해 남북 교회가 함께 통일 선언을 하고, 세계성공회 지도자들의 평양방문 요청을 전달했다.
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단 “봉수, 칠골교회와 어린이 심장전문병원 건립 문제가 해결된 이후 적극 검토해보자”는 단초를 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조그련은 그동안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교류 및 개방 제안에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으나 이번 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양 기구와의 잇따른 면담에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용규 대표회장은 지난 7일 북한 금강산호텔 회의실에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영섭 위원장을 만나 금년 서울 방문과 내년 부활절연합예배 참석, 한반도 최초의 교회인 황해도 소래교회 복원을 제안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 방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소래교회 복원에 대해서는 “예장통합 측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양 봉수교회 완공 후 다음 사업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며 “차후 논의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금년 10월 중 한기총 대표단의 공식 평양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그련 측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회동은 한기총 대표회장이 최초로 조그련 위원장을 만나는 자리로 양 기관은 남과 북의 교회를 대표해 인사를 나눴다.
이번 만남에는 한기총 이용규 대표회장과 김요셉 남북교회협력위원장, 정연택 사무총장, 박요셉 선교국장,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 오경우 서기장, 리성숙 목사, 김현철 전도사가 참석했다.
이 대표회장을 맞은 강 위원장은 “이용규 대표회장과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양 기관이 과거 실무적인 물밑접촉을 넘어 이제 공식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이 대표회장은 “초청에 감사한다”며 “이번 만남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길 원한다. 양 기관이 주 안에서 공식적이고 명분 있는 교류를 통해 시대적인 사명과 아울러 동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답했다.
앞서 조그련은 지난 6일 같은 금강산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이행과 평화통일을 위한 금강산 기도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권오성 총무)가 제안한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조그련 강영섭 위원장은 이 컨소시엄 협약서에 서명하고, 적극 참여할 뜻을 전달했다.
북한사회개발 컨소시엄은 국내외 기독단체들이 북한의 지속적인 사회개발을 위해 결성한 협의체로서,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회원,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영국 등 10개국의 교계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됐다.
장기적 사회개발에 역점을 둔 컨소시엄은 북한의 식량자급을 위한 농업기술 전수, 자연재해를 막는 산림 조성, 에너지개발과 도로건설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독일교회와 일본교회가 각각 풍력발전 개발과 태양에너지사업 지원과 같은 에너지 개발 사업을 1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KNCC 소속 기감, 기장, 구세군, 기하성 임원단은 강 위원장과 각 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 사업을 논의했다. 기감은 칠골교회 건축, 기장은 여신도회의 탁아소 건립과 운영, 구세군은 식료 지원, 기하성은 북한 50여 가정교회에 매달 5백 불 상당의 물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KNCC 권오성 총무는 88선언 20주년을 기념해 남북 교회가 함께 통일 선언을 하고, 세계성공회 지도자들의 평양방문 요청을 전달했다.
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단 “봉수, 칠골교회와 어린이 심장전문병원 건립 문제가 해결된 이후 적극 검토해보자”는 단초를 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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