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두란노 아버지학교 조지아 15기'에 동남부 여섯 개 주(州)에서 '열성' 아버지들이 참여한다.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9월 7~8일(토-주일)과 14~15일(토~주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아버지학교는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하에 가정회복을 넘어 국가와 민족을 살리고 있는 남성회복 운동으로,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영성에 관한 주제 강의를 듣고 각 조별조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료기간 동안 자신의 아버지, 자녀와 아내에게 편지쓰기, 자녀•아내와 데이트, 자녀•아내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등의 과제물 등을 통해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적용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아내들을 초청하여 아내들의 발을 씻는 세족식이 거행된다.

2002년 시작된 매년 1-2차례씩 진행된 조지아 아버지학교(운영위원장 정창영)는 지금까지 600명 이상의 수료자들을 배출하며, 미주 지역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말 뿐 아니라 몸과 삶으로 헌신하는 변화된 아버지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지아 15기 아버지학교 강사로는 1강 서경훈 목사(함께가는교회), 2강 지준호 목사(헌츠빌침례교회), 3강 신윤일 목사(실로암교회), 4강 장동식 목사(뉴저지에벤에셀교회)가 나서며, 매일 저녁 아버지학교를 통해 변화된 아버지들이 간증자로 나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별히 이번 아버지학교에는 '흩어진 아버지들이 모여 다시 역사의 현장을 만들자'는 각오로 조지아 지역은 물론 테네시, 알라바마,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지에서 지원자 및 봉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학교 준비위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행사가 열리는 제일장로교회에 모여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는 404-273-4800, 770-714-7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