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는 칠레 산티에고 어린이 선교교회의 교회 건축을 도와주기로 했다.

산티에고 어린이 선교교회는 35년간 칠레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아버지를 따라 칠레에 정착한 제임스 미조리 목사가 목회하고 있는 교회다.

제임스 미조리 목사는 1985년 에스더 미조리 사모와 선교 사업을 시작했으며, 650만 명의 40%인 결혼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버려지고 굶주린 어린아이들을 모아 입혀주고, 먹여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지금의 교회를 완성했다.

미조리 목사 부부와 함께 뉴욕순복음교회를 찾은 다니엘 안토니오 목사는 "지금 칠레가 겨울인데, 아이들이 모두 들어갈 만한 공간이 없어 집회를 취소했다. 그러나 앞으로 순복음 뉴욕교회의 지원으로 예배당에서 집회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순복음뉴욕교회는 지난 5월 27일 산티에고 어린이 선교교회와 주님의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칠레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서약했으며, 지난 6월 3일(주일)에는 산티에고 어린이선교교회의 어린이 급식을 위해 동전으로 모은 1만 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