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규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석규 목사.

찬송가 '오 놀라운 구세주' (446장)는 인도, 보호, 재림을 주제로 하고 있다.
맹인 화니 J 크로스비의 작품이라 더 은혜가 된다.
주님의 사랑은 세상을 볼 수 없는 키작고 외소한 맹인 여인에게 함께 하셨다.
자비와 은총으로 도우시는 능력 때문에 근심도 두려워 하지도 않았다.
앞이 보이지 안는데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않았다.
위험한 곳에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어 주셨다.
그래서 1살에 맹인이 되어 95세까지 살면서 기뻤고, 행복해서 찬송 가사 8,000여편을 썼다.

시편57:1의 말씀에 근거하여 작시되었다.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리이다.
피하여 은혜의 보좌 발등상에서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고백하고 있다.
여호와는 盤石, 要塞,山城 이시다.
큰 바위밑 샘솟는 그 곳으로 인도하신 능력의 주님이시다.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며 호위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켜주셨다.

2절에서 내 모든 짐 벗기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우리는 멍에 같은 짐을 진 인생이다.
가련한 짐승처럼 죄악의 멍에, 율법의 멍에, 고통의 멍에, 형벌의 멍에, 죽음의 멍에를 지고 있다.
주님이 십자가 보혈 그 공로로 모든 짐 벗겨주셨다.
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한 화니 J 크로스비는 '구세주 예수 내 주를' 찬양 할 수 밖에 없었다.
어디 그뿐인가, 짐 벗기신 주님은 더러운 죄악에서 끌어 올리시어 경건하게 살도록 힘도 주셨다.
능력 주시는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좋았다.

3절, 생활을 도우시는 측량 못 할 주님 찬양이다.
測量이란 정밀 기계를 써서 길이, 넓이, 거리, 높이, 깊이를 재어 헤아리는 건데,
아무리 재고, 잴려고 애써봐도 주님의 은혜는 측량할 수가 없어서 그냥 찬양하고 있다.
성령의 감화도 주셨다. 변함없이, 언제, 어디서나, always, anytime 주셨다.
성령의 감화 속에서 찬양하도록 도우셨다.

마지막절이 좋다. 재림을 찬양해 좋다.
재림은 기독교의 唯一 신앙이다, 最大의 신앙이다.
예수님의 탄생과 고난과 부활을 믿을지라도 다시 오실 그분을 믿지 못한다면 그 믿음은 헛 것이다.
다시 오마 약속하신 주님, 언제 오실지 알지 못해도 등불 들고 준비하고 깨어 있다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영광중에 오실 때,
J 크로스비는 일어나 맞이하겠다고 한다.
천군천사와 함께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라.
생각건데 현제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 할 수 없다.

주님 재림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찬송 부르면서
주님 맞이 할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