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롬에 위치한 히스패닉 교회인 벧엘교회에서 열 명의 히스패닉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온누리열방아웃리치 이재인 선교사가 전도 실습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월)부터 7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오후 6-8시에 진행되는 세미나는 캐톨릭 배경을 가진 히스패닉 신자와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주제로 요한복음에 기록된 7가지 표적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나누게 된다.

이재인 선교사는 "보통 캐톨릭 신앙을 가진 라틴 아메리칸들은 예수님은 우리가 아는 예수님과 다르다. 즉, 죽은 예수, 거리가 먼 예수, 무력한 예수, 비성육신하신 예수, 존경의 대상이 아닌 예수가 바로 그들이 가진 모습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요한 복음의 7가지 표적을 세세히 나누면서 예수님의 올바른 실제를 나누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세미나를 수료한 이들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적인' 예수님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를 믿고 증거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도로 연결되는 전도실습 훈련으로 마무리 된다는 점에서 이론과 실제가 함께 하는 훈련 현장이기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주 라티노 리더십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있는 온누리 열방 아우리치는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세미나로 히스패닉들을 전도자와 지도자로 세워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