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은 20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토마토 고추장 밥과 치즈국 메뉴로 엽기 퓨전요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우결마을 신혼집에 입주한 조정치와 정인은 지인들을 초대해 잔치를 벌였다.

정인은 연인 조정치에게 "오늘은 토마토 고추장밥과 치즈국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인 후, 쌀밥에 낫토, 토마토, 고추장을 섞은 독특한 요리를 내놓았다. 

그런가하면 정인은 냄비에 우유를 끓인 뒤 치즈를 썰어 넣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치즈국'을 대령하면서 "이는 내가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2004년에 누군가 블로그에 요리법을 올렸더라. 그래서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다.

손님으로 초대된 송은이와 김숙은 치즈국과 토마토 고추장밥을 먹다 "갑자기 배부르다"며 식사를 거부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정치는 그러나 "나는 먹을만 한 거 같다. 난 지금 사랑을 먹고 있는거다"고 닭살 멘트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 치즈국을 본 네티즌들은 "정인 치즈국, 이건 좀 아닌 듯", 정인 치즈국, 정인 정말 독특하다", "정인 치즈국, 음식 가지고 장난하는 거 아니랬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