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으로 쓰러졌는데.. 언제 쓰러졌는지 기억이 안나요. 식구들은 가끔 오구요. 오늘은 많이 아파요."(전성남, 49년생)
"제 처는 네일가게를 20년 넘게 했어요. 네일가게 그렇게 오래 하는 사람들은 케미칼 냄세 때문에 머리 신경이 죽고 머리,목,어깨가 신경이 나가죠. 작년 5월 집에 들어가려고 차를 파킹하다가 뒤로 넘어간 거에요. 심장이 서고, 뇌에 3군데 신경이 끊겼어요. 의사들이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이기순 환자(58년생)의 남편 이친오(49년생))
플러싱의 블랭클린 너싱홈에는 아픈 사람들이 가득하다. 건강했을 때의 사진, 활짝 웃는 자신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병실 벽 가득 붙여놓고는 다시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소망에 부풀기도 하고,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자신의 몸에 때로는 절망하기도 하는 사람들.
웨체스터 효성교회(담임 김영환 목사)는 이같이 아픈 자들을 선교하기 위해 플러싱에 또 하나의 효성교회를 세웠다. 김목사와 사모, 신앙에 열심있는 몇몇 집사님들은 주일 낮 예배는 웨체스터 효성교회에서, 주일 저녁 예배는 플러싱 효성교회에서 드리면서 플러싱 효성교회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러싱 근처의 병원, 양로원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아플 때마다 마음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저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택함받았다고.. 그러니 성령의 역사가 곧 일어날 꺼라고..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주변에서 모두 살지 못한다고 했던 제 처가 그 분들의 기도때문에 살게 되었습니다. 바쁘고 힘드실텐데도 일주일에 2번은 여기 병원에 들리시고 기도해주세요. 그 때문에 하나님을 더 깊게 믿게 되었습니다."
주일 저녁 예배를 드리기 전, 병원에 들린 웨체스터 효성교회 교인들이 조를 짜서 이 병실, 저 병실을 돌아다니며 기도를 해주고 있다. 휴게실 한쪽에서는 다른 교회에서 나온 한 여자 전도사님이 몸이 마비된 듯한 늙은 할머니의 손을 붙들고 열심히 성경을 가르치는 모습도 눈에 뜨인다.
병들고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로 오셨던 예수님. 햇빛이 따사로운 이 여름의 문턱, 힘겨워하는 이웃의 신음소리에 귀막지 아니하고 햇빛보다 더 따사로운 주님의 사랑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크리스천의 모습이 아름답다.
"제 처는 네일가게를 20년 넘게 했어요. 네일가게 그렇게 오래 하는 사람들은 케미칼 냄세 때문에 머리 신경이 죽고 머리,목,어깨가 신경이 나가죠. 작년 5월 집에 들어가려고 차를 파킹하다가 뒤로 넘어간 거에요. 심장이 서고, 뇌에 3군데 신경이 끊겼어요. 의사들이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이기순 환자(58년생)의 남편 이친오(49년생))
플러싱의 블랭클린 너싱홈에는 아픈 사람들이 가득하다. 건강했을 때의 사진, 활짝 웃는 자신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병실 벽 가득 붙여놓고는 다시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소망에 부풀기도 하고,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자신의 몸에 때로는 절망하기도 하는 사람들.
웨체스터 효성교회(담임 김영환 목사)는 이같이 아픈 자들을 선교하기 위해 플러싱에 또 하나의 효성교회를 세웠다. 김목사와 사모, 신앙에 열심있는 몇몇 집사님들은 주일 낮 예배는 웨체스터 효성교회에서, 주일 저녁 예배는 플러싱 효성교회에서 드리면서 플러싱 효성교회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러싱 근처의 병원, 양로원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아플 때마다 마음에 위로가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저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택함받았다고.. 그러니 성령의 역사가 곧 일어날 꺼라고..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주변에서 모두 살지 못한다고 했던 제 처가 그 분들의 기도때문에 살게 되었습니다. 바쁘고 힘드실텐데도 일주일에 2번은 여기 병원에 들리시고 기도해주세요. 그 때문에 하나님을 더 깊게 믿게 되었습니다."
주일 저녁 예배를 드리기 전, 병원에 들린 웨체스터 효성교회 교인들이 조를 짜서 이 병실, 저 병실을 돌아다니며 기도를 해주고 있다. 휴게실 한쪽에서는 다른 교회에서 나온 한 여자 전도사님이 몸이 마비된 듯한 늙은 할머니의 손을 붙들고 열심히 성경을 가르치는 모습도 눈에 뜨인다.
병들고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로 오셨던 예수님. 햇빛이 따사로운 이 여름의 문턱, 힘겨워하는 이웃의 신음소리에 귀막지 아니하고 햇빛보다 더 따사로운 주님의 사랑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크리스천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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